금연도 조기에 해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청소년 흡연인구는 날로 늘어가지만 사회에서 제공되는 거의 모든 금연 프로그램들은 주로 성인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10대들은 금연을 원치 않는다'는 그릇된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10대 청소년 흡연자들 가운데서도 금연을 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금연기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금연클리닉에 불과 수일만에 하루 반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13세부터 17세까지의 흡연청소년 1백 여명이 모여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점차 청소년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캠페인과 프로그램이 폭넓고도 집중적으로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우선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10대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고, 어릴 때부터 흡연을 시작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끊기가 힘들어지며, 흡연으로 인해 질병이 생겼을 경우 나이가 젊을수록 쉽게 치료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연방 질병통제·방지국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고교생 가운데 남학생의 34.7%, 여학생의 37.1%가 매일 담배를 피우며, 인종별로는 백인이 41.7%, 흑인계가 14.9%, 히스패닉계가 24.5%의 흡연률을 보였다. 또한 학년별로는 9학년이 35.7%, 10학년 34.9%, 11학년 37.1%, 12학년 35%로 고교생들은 거의 학년 구분이 없는 흡연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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