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도우면 뇌가 짜릿~ 인간은 원래 이타적 존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5-29 오후 2:34:00
워싱턴포스트의 27일자 보도.

미국 국립보건원의 신경학자들이 뇌 스캔을 통해 인간은 타인을 돕는 행동을 통해 큰 쾌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조지 몰과 조던 그래프먼 박사는 실험 대상자들에게 두 가지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상당량의 돈을 기
부하는 상황과 자신의 수중에 넣어 두는 두 상황을 설정한 것.

연구팀이 뇌를 스캔한 결과 기부를 결심하는 순간 음식이나 성 관계 등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활성
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부 액수를 더 늘리는 것으로 설정할수록, 뇌의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발견은 자신의 이득보다 타인의 이득을 앞세우는 이타심은 타고난 이기적 충동을 억누를 때 행사되
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기쁘고 인간의 뇌에 내재된 것임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타심은 ‘생물학
적 뿌리’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언론은 동물도 동료를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소
개했다. 한 마리의 쥐에게 먹이를 주는 동시에 옆에 있는 쥐에게 전기 충격을 주었더니, 결국 앞의 쥐
가 먹기를 꺼렸다는 것.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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