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오카 하지메 지음. 이동희 옮김. 전나무 숲 출간.
오래 씹으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한다. 한입 먹고 30~40회 이상 오래 씹을수록 오래 산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1542~1616)의 ‘건강 10훈’ 중에 첫째가 한 입에 48회 씹기였다. 당시에는 드물게 74세까지 살았다.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반찬이나 딱딱한 반찬을 함께 먹으면 조금 더 오래 씹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을 갖고 느긋하게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이것도 잘 안되면 한 숫가락을 먹고 수저를 들고 있지 말고 수저 받침에 내려놓고 횟수를 세면서 씹는다.
그렇다면 꼭꼭 씹어서 밥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씹을수록 나오는 침은 수염을 깎은 후에 바르 는 애프터 세이브 로션 같은 기능을 한다. 살균 작용도 하고 노화 방지 호르몬인 파로틴이 포함돼 있어 노인성 치매도 예방한다. 뇌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틀니로 씹어도 같은 효과가 난 다. 얼굴 근육이 발달해 표정이 풍부해지고 매력적이 된다. 한쪽 이로만 씹으면 입이 돌아갈 수 있다. 잘 씹어서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 김천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