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등 특목고, 전입.편입 경쟁률 뜨거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30 오후 12:01:00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반영 비율을 높이고 비교내신제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전입생을 모집한 결과 80여명이 지원해 10대1의 경
쟁률을 보일 것 같다"고 30일 예상했다.


이어 "정확한 선발인원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약간명(최소1명에서 최대9명) 수준에서 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원외고 입시요강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외국어에 소질 있는 국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자
로 동양어학과와 서양어학과 1학년 전입생을 선발한다.


또 전형요소는 국어 100점, 영어 100점, 수학 100점 등 300점 만점이며 국어, 영어, 수학 점수를 합한
총점 순으로 모집 인원만큼 선발하고 동점자 합격처리는 영어, 수학, 국어 점수 순으로 한다.


대원외고 교무입학관리부 관계자는 "지난해도 경쟁률이 16대1로 나타나는 등 전입·편입의 높은 경쟁률
은 예전부터 나타난 현상"이라며 "우리 학교를 비롯해 다른 외국어 고등학교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
했다.


사립대학들의 수능 비중을 강화한 입시 정책이 외고 전입·편입에 영향을 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는 "2008학년도 대입전형과는 관련이 없으며 이전에 오고 싶었지만 떨어졌던 학생들이나 좀 더 좋은 여
건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시학원은 2008학년도 대입전형이 특목고 전입·편입에 영향은 미쳤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수능 비중을 강화하는 대입전형을 시행
하면서 특목고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넓어져 전입·편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
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실시된 명덕외고의 편입시험에는 총 10명 선발에 100명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
으며 지난 20일 치러진 한영외고의 편입시험은 모집정원 11명에 122명이 응시해 1경쟁률은 11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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