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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또 하나의 미래 구상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구글이 프란츠 오흐 구글 번역책임담당과의 인터뷰를 인용, 세계 각국 사 람들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세계 주요 언어를 통해 즉석에서 문서를 번역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미 래 비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런 구글의 접근은 자체 통계 기계를 통한 번역이란 점에서 과거 문법적인 법칙과 사전적인 프로그램 에 의존한 컴퓨터 번역과는 차별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이미 두 개의 언어로 번역된 수억만 장의 문서들을 컴퓨터에 입력해 인지할 수 있는 일정한 패턴들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 문서들은 국제연합(UN) 문서와 유럽연합(EU) 문서가 중심이다.
특히 구글의 이 번역 프로그램에는 다른 나라 언어로 옮겼을 때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거나 민감한 단 어들에 대한 통계적인 분석까지 가능하다.
오흐 번역담당책임자는 "오랫동안 기계적인 번역에 의존해왔던 사람들도 우리가 구현한 아랍어-영어 번 역 문서를 보고는 놀라워했다"며 "이것이 바로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구글 번역이 질적인 면 에서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는 체스경기를 두는 컴퓨터처럼 인간의 전문성을 넘볼 정도의 번역이 아니라, 세련되 고 완벽한 문서는 아니지만 이해가 가능한 번역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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