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3 안구건조증 비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02 오전 9:43:00
[뉴스데스크]

● 앵커: 건조한 날씨에 황사까지 닥치면 눈이 뻑뻑해지고 따가워지는 분들 계시죠.

안구건조증이라는 건데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당장 치료해야 할 만큼 이 안구건조증이 심각
한 상태라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눈이 시리고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따끔거리는 안구건조증 환자입니다. 빨갛게 충혈 되는 눈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적도 많았습니다.

● 장옥희: 항상 눈을 감고만 있어야 돼요. 거의 생활하기가 불편하죠. 어디 간다는 건 꿈도 못 꾸
죠, 옛날에는.

● 기자: 안구건조증은 각막의 염증으로 눈물을 분비하는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폐경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오는 50 이상 여성들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 김재찬 교수: 적절하게 관리를 못하는 경우에 나중에 나이 들어서 더욱 심하게 고생이 돼서 실명까
지 이를 수 있는 그런 병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 기자: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황사먼지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황사먼지
는 눈꺼풀과 각막에 염증과 알레르기를 일으켜 증상을 크게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황사가 오면 외출을 삼가고 각막을 자극하는 콘택트렌즈는 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되고 심한 경우에는 염증을 치료하는 안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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