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석에 젊은이가 앉으면 안 되나?”

<Faces of Korea's Greatness, KARP>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을 자격을 두고 세대 간 인식 차가 워낙 커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자리다툼 관련 민원이 3년 새 6.7배나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만 보면 우리 사회 세대 간 갈등의 골이 깊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이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NGO)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청·장년 의식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런 세간의 통념을 뒤집어 놓는다.
은퇴협이 설문에서 2~30대 청년층에게 “귀하가 앉아 있는 좌석 앞에 나이 든 분이 서 있다면?”이라고 물었을 때, 10명 중 8명 이상(82%)이 ‘얼른 자리를 양보한다’고 응답했다.
40대 이상 장·노년층에게 “만약 노약자석에 젊은이가 앉아 있다면?”이라고 질문한바, 10명 중 7명 이상(72.8%)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 아무 말 안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협은 이처럼 우리가 별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일반적인 사회 통념이 과연 맞는 얘기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이러한 사회 통념에 대한 세대 간 의식 차이를 토론을 통하여 좁혀 나가고자 한다.
은퇴협에서는 ‘사회 통념에 대한 청·장 의식 차이’를 주제로, 오는 5월 28일(화) 오후 6시 서울 시민청 바스락 홀에서 ‘청·장 세대화합 YOU 토론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부모·자식 세대 간 열린 대화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이번 ‘YOU(Young, Old United) 운동’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A Society that Values all Generations)를 지향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은퇴협에서 펼쳐온 청·장 세대공감·세대통합 운동이다.
2013.05.24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