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위원회 단독 설치…장·노년층 역차별

박근혜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청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 NGO)는 예정됐던 정부 정책인 만큼 청년위원회 운영에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이는 자식들을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가장인 부모세대로서 우리 아들, 딸들을 위한 일이니 당연한 인지상정이다. 그러면서도 모나게 치우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다.
박근혜 정부는 대선 기간 중이나 당선 후 인수위 구성, 정책 기획 과정 등을 거치면서 장·노년층에 대한 차별 정책을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 왔다.
이러한 장·노년층 차별 정책은 앞서 간 선배 노년층 자신들 스스로 초래한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타성에 익숙한 정치권의 “나이 먹은 것들은 무조건 우리 편”일 것이라는 이른바 ‘집토끼론’에서 기인한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준 5, 60대에 대한 계속되는 차별은 세대가 변해 가면서 미래의 부메랑이 될 수 있다.
주명룡 은퇴협(KARP)회장은 “지난 이명박 정부는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없애더니 새 정부 역시 청년위원회를 단독으로 설치하는 차별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래 정책 방향을 짐작해 보건대 장·노년층이 또다시 숫자만 많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걱정스럽고 서운하다”면서, “청·장 혼합 위원회 설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은퇴협(KARP)은 2002년 설립 이래 청·장년이 함께 협력하여 모든 세대가 같이 사는 사회를 지향하며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는 YOU(Young, Old United) 운동을 계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2013.05.15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