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노년층 기초노령연금인상 무산, 침묵이 주원인
2012년도 기초노령연금 미인상 결정 결과는 예산 작업 중 목소리 약한 노년층을 무시하고 만만히 본 정부, 정치권의 결과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4일 저녁 연금관련 모임을 주선했던 주명룡 은퇴자협회장은 “그간 시민사회단체가 요구 해왔던 기초노령연금 관련 몇 가지 항목중 적어도 1% 인상안은 여야 간 합의된 사안으로, 관련 단체나 노년층은 모두 다 오른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한푼도 올리지 않았음은 목소리안내는 노년층을 무시하고 만만히 본 결과 다." 라는 얘기가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
주명룡 회장은 “2~30대 가 이런 차별을 받았다면 여,야,정 관련 싸이트는 다운되고 트윗은 과부하에 걸렸을 것이다. 결국 노년층의 침묵이 불러온 정치권의 엄동설한 빈곤노인 학살이다” 라며, “단체연대, 항의방문, 시위 등 NGO가 펼칠 수 있는 가능한 수단을 강구해 4월 총선 전 인상을 시켜야 할 것이다“ 고 강조 했다.
지난 4년간 인상되지 않은 1%의 기초노령연금액은 동네 슈퍼에서 계란 130개, 또는 돼지고기 3근 이나 우유 10리터는 살 수 있는 돈으로 어려운 노년층의 한 달 영양보충을 해 줄 수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