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1-13
세상살이 가장 어려움,
청년졸업 후 진로문제, 장년 자녀양육
서로 건강하길 바라나 갈등은 계속 존재
- 은퇴협 청,장년층 724명 조사 -
자식과 부모, 그들이 갖고 있는 큰 고민은 무엇일까?
한국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가 청장년층 각각 8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문제'라는 주제의 세대 간 의식조사를 벌렸다.
2010년 10월 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는 서울 소재 13개 대학 학생 377명과 347명의 부모세대가 참여했다.(통계사용 유효 숫자)
조사에 참여한 청년층은 20~21세가 64.2%를 차지했고 22세가 그 뒤를 이어 11.9%를 차지했다. 남학생 162명, 여학생 211명으로 각각 43%, 56%의 참여율을 차지했다.
조사에 응한 부모세대, 즉 장년층은 47~49세가 34% 연령층으로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이 시대 젊은이들의 부모세대로 자리 잡고 있었다. 남자가 170명으로 48.9%, 여자가 177명으로 50.9%를 차지했다.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청년층은 졸업 후 취업과 진로문제를 (40.8%) 1위로, 장년층은 자녀양육을 47.3% 1위로 뽑았다. 또 청년층은 학업성적 (24.4%)을 2위로 등록금 등 경제적 문제(13.1%)를 3위로 뽑았다. 부모세대는 생계문제(15.6%)를 2위로, 직장생활의 어려움(15.3%)을 3위로 뽑았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청년층은 징로 및 취업에 있어서 30.4%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답했으며, 학업성적(20.7%), 이성문제(8.3%) 순위로 부모와의 생각의 틈이 있다고 답했다.
부모세대는 자녀 교육비 용돈 등 경제적 문제(29.7%)가 자식과의 갈등 1위로 꼽았고, 의사소통(26.5%) 2위, 또 자녀에 대한 훈육방식(17.6%) 순위로 갈등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등록금에 대한 답변은 청년층이 적절하자 않다(47.2%), 매우 적절하지 않다(24.7%)로, 부모세대의 적절하지 않다(45.1%), 매우 적절하지 않다(23.6%)로 양 세대가 각각 71.9%, 68.7%로 등록금 문제에 대해선 거의 공통적 의견을 지니고 있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대상은? 질문에서 청년층은 이성친구(23.6%)와의 관계를 1위로, 학교선후배관계(19.0%)로 2위, 친구(15.8%)로, 부모세대는 자녀와의 관계(37.5%)을 1위로, 직장 동료 및 선후배(20.2%)를 2위로, 배우자와의 관계(11.8%)로 꼽아 세대간에 현재 당면하고 있는 환경에 따라 세상살이 고민이 다름을 엿볼 수 있었다.
부모 자식간에 가장 바라는 것은 자녀의 건강(35.4%), 학업에 전념(30.3%)을 부모세대가 바랬고, 자식들 역시 부모의 건강(34.8%)를 1위로 뽑았다. 그렇지만 두 번째로는 내 의견 존중(23.7%)을 내놓아 부모 자식간에 갈등의 요소가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KARP)가 노령사회에서 심화될 청장년층간의 세대화합 대비책으로 2003년부터 펼쳐온 YOU(Young, Old United)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기본조사는 청장년층이 함께 하는 공동토론의 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주명룡 은퇴협 회장은 'KARP가 벌리고 있는YOU운동은 2003년 노년유사체험제도를 도입해 미래 세대들로 하여금 노령화를 미리 예측 할 수 있게 한 것처럼, 이런 노령화(AGEING)가 지금의 장년층의 문제만이 아닌 미래의 자신들이 겪게 될 사회 현상이라는 것을 직시케 함으로서 연금, 의료 등 앞으로 야기될 복지부담부분에서 서로가 부담층이 아닌 자식부모세대가 공동 대처해야할 우리사회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KARP (한국은퇴자협회)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