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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일런트 메조리티는 싸일런트 머저리"
국회가 2006년 막을 내렸다.
우리가 뽑은 선량들은(?) 잠시나마 연말연시의 휴가기간을 갖을게다. 그러나 국민들의 마음은 도대체 올 일년 무엇들을 하셨습니까 하고 묻고 싶은 심정 일게다. 그저 흔한 표현으로 쌈박질만 한 그런 일년 으로 국민들 기억에 남을 뿐이다.
턱걸이 하듯 가까스로 상임위를 통과한 국민 연금개혁의 단초작업, 장노년층의 장기질환을 돌볼 노인 수 발 요양법 제정, 특수연금에 대한 개정작업이 그냥 해를 넘겼다. 내년 2월을 약속하지만 하루가 멀게 우 리를 불안케 하는 각종 정치적 요소는 애들 쌈하다 "나중에 보자"는 놈 별 볼일 없듯 대선 정국의 혼란 속에 "국민은 안중에 없는"그런 내년 봄을 상상케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에 관계된 입법은 염치도 없이 일사천리로 해치운다.
오죽하면 국책연구기관 KDI조사에서 제일 신뢰도가 낮은 그룹이 정치인이겠는가?
그래도 해마다 실시되는 국정감사 기간 중 감사현장에 며칠씩 있어보면 놀랄 만큼 진정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을 볼 수 있다. 밤10시가 넘도록 자리를 지키며 집요하게 추궁하고 제안하는 의원을 볼 때 아, 그 래도 국민을 위해 애쓰는 의원들이 있음을 확인하곤 한다. 그런 이들이 당파간의 정략에 형편없는 모리 꾼으로 비춰지고 변질됨에 진저리가 날 뿐이다.
국회의원을 영어로 부를 때 Law Maker라고 부른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법 만드는 과정에서 당리당락에 치우쳐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을 할 때 국민은 응당 대응책을 찾아야 할 것 이다. 오죽하면 복지부장관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의원입법이라도 내고 싶다"고 말하겠는가. 민생에 관 계되는 법들이라면 지체 없이 우선순위를 두었어야 할 것이다.
KARP(은퇴협) 주명룡 회장은 "우리사회의 대규모 인구그룹으로 이동 중인 50+는 40초당 한명이 50세 생 일을 맞고 있으며 더 이상 침묵하고 관망하는 세대들로 있을 수 없다, 싸일런트 메조리티(silent majority)가 싸일런트 머저리가 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들 세대에게 Wake-up call(깨어나라) 메시지 를 보내기 시작 했다"고 말한다.
만만한 게 나이 먹은 사람들이라고 노년층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노령사회 사회 최대 이슈인 연금 관련의 긴급성을 이해치 못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새해맞이가 결코 편치 않으리라는 것을 국민들은 행 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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