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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특급호텔들이 피트니스클럽에 가입하려는 60세 이상의 고객들에게 나이규정을 들어 차별하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특급호텔 가운데 신라(65세), 그랜드인터컨티넨탈(60세), 서울프라자(60세), 롯데(60 세), 르네상스서울(60세), 리베라(60세), 팔레스(70세) 등이 피트니스클럽의 신규 가입 시 나이제한을 두고 있었다.
호텔들의 답변은 가관이다. "심장마비 등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란다" 인간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다. 60세가 피트니스클럽의 제한을 받을 나이라니, 정말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는 이 같은 호텔들의 처사는 명백한 나이 차별임과 동시에 인간 차별 임을 밝힌다.
호텔들은 미국 흑인민권운동의 신화 '파크스'를 기억하는가? 버스에서 '인종차별'을 받은 '파크스'로 인 해 비폭력 승차거부운동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버스 운송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를 알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신규가입 시 나이 제한규정을 없애고 노년 소비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매일 2100명 이상이 50세 생일을 맞고 있다. 경제력과 전문성을 가진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은퇴자협회의 슬로건처럼 뉴에이지, 뉴파워(New Age, New Power)가 되어, '시니어 마켓'을 형성하며, 거대 소비 세력으로 성장해갈 것이다. 아직도 이러한 흐름을 못 읽는 호텔들은 노년 소비자층에게서 외면 받을 것이 뻔하다.
호텔들의 현명한 처리를 기대한다.
2006. 9. 20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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