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의 잔치, 그래서 어떻하라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02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더욱 긴박하게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무성하
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40년엔 은퇴연령을 72세로 낮추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은행은 일본 베이
비붐 세대의 퇴직과 대응방안을 연구․발표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7~8년 후에 베이비붐 세대 810만여
명이 퇴직연령을 맞는 현실에 대한 대응방안을 그리고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베이붐 퇴직충격으로 정년
을 65세까지 연장한다는 기사 등이 연일 지면을 덮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0년 399만 명으로 7%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14%를 돌파해 유엔에서 규정하는
고령사회(14%)로 진입한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자협회 가입연령에 도달해 매일 2,000여명이 50세 생일
을 맞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창립 이래 지난 40개월 동안 줄기차게 노령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년제 연장, 조기퇴직종용금지, 연령차별금지법에 관한 공청회와 포럼, 가두
시위 등을 벌이며 노년문제의 해결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지금까지 노령화에 대한 연구와 발표는 무성하고, 말은 홍수를 이루었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귀중한 시
간을 놓치고 있다. 잔뜩 노령화 사회의 폐해를 늘어놓으며 국민들에게 겁만 줬지 정착 어떻게 극복 하자
는 건지 잘 모르겠다.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다. 앞으로 각종 기관이 발표한 것보다 더 큰 규모
로 30대 주축인 제2차 베이비 붐 세대가 연이어 우리사회를 덮칠 것이다. 그땐 어떻게 할 것인가? 더 이
상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인구지진’을 앞둔 우리 사회에 기업과 사회, 정부는 장노년층의 활용을 통해 사회복지비용의 국민부
담을 덜고 경제성장을 위한 정년제 연장, 조기퇴직종용금지, 연령차별금지에 관한 법제화를 서둘러야 한
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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