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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아이북스 … 더 세진 아이폰 OS
애플 "아이폰 OS 4.0 올여름 출시" 발표
아이애드 등 새로운 기능 100가지 추가돼
"지금보다 100가지나 더!"" 애플 '아이폰'이 올여름, 한층 더 강력해진다.
애플은 100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 4.0 운영체제(OS)'를 올여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OS 4.0은 △다중작업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전자책 앱 서비스인 '아이북스' △광고유치 플렛폼인 '아이랜드'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이이폰 OS 4.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또 아이패드의 전자책 서비스인 '아이북스'를 아이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전자책을 아이폰과 아니패드 간에 무선으로 자유롭게 주고받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상에 띄울 광고를 판매 또는 유치 할 수 있는 플랫폼 '아이애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앱에 광고를 삽입하면 애플은 광고 수익의 60%를 준다. 이같은 정책은 개인 및 군소 개발사의 아이폰 앱 개발 가속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 기능도 눈에 띈다. 일례로 게임이라는 폴더를 만든 뒤, 해당 폴더에 다양한 게임 앱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아이폰 홈스크린에는 총 180개의 앱만을 배치할 수 있었으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총 2160개의 앱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 추가되는 '게인센터'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수준이 비슷한 상대를 찾거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소셜 게이밍 네트웨크, 매치메이킹, 친구 초대, 리더보드, 성취 등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 계정의 이메일 통합 관리 △플레이리스트 생성 △5배 디지털 줌 △탭 지정 자동 포커스(동영상 촬영) △홈 스크린 월페이퍼 △블루투스 키보드 기능 등도 추가됐다. 아이폰 OS 4.0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형식으로 제공된다. 단, 구 모델인 아이폰 3G나 아이팟 터치 2세대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로 인해 멀티태스킹 등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출처: 한지운 경제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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