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관객의 날'에 청소년 공연 관람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장실)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관객의 날' 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관객의 날'은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에 해당하는 만 24세 미만 관람객에게 공연예술 경험 기회를 주고자 설정한 것이다.

해당자들은 티켓 가격 중에서 1천원만 내면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연 1회 동반 2인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관람료 1만∼5만원인 공연이 대상으로, 관람료는 공연예술단체가 20%를 부담하고 관람객이 낸 1천원 외에 나머지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관객의 날' 수혜자는 매월 정해진 예산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올해 '관객의 날' 사업 예산은 모두 17억 원이며 수혜자는 4만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