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첫 일출' 울산 간절곶 오전 7시31분 

'흑룡의 해'인 2012년의 첫 해는 구름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내년 첫 해돋이는 동해안에서 감상할 수 있고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도·호남서해안은 날씨가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울산 간절곶 해맞이공원의 31일 일몰시간은 오후 5시 19분이며 1월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1분이다.

'상생의 손' 조형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의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2분이며 해맞이 시간은오전 7시 37분이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제주 성산일출봉의 2011년 마지막일몰은 오후 5시 34분,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36분으로 예상된다.

서울 남산의 31일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3분이며 1일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29일은 북동풍의 세력 확장과 지형적 영향으로 30일 새벽까지 동해안 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1월1일 새벽부터 아침시간대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강원 영서지방에 한때 눈이 내리겠지만 그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충청도와 호남 서해안에는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31일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두터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날씨서비스를 27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

2011. 12. 30

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