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 경험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주로 노출되는 시간은 실내가 10분, 실외가 3분이었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금연도시 서울사업 관련 시민여론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장소는 실외가 86.1%, 실내가 65.3%로 거리나 공원 등을 걷다가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호프집, 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61.1%)가 간접흡연 최대 노출장소였으며, 그다음으로 음식점(18.7%), 건물의 옥외 연결 계단 및 입구(9.2%), 직장 건물 안(6.4%), 아파트 안(2.0%)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실외보다 실내에서의 금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3.07.09
대한은퇴자협회(KA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