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시장 점유율을 15% 까지 올리면서 극한 상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어떤 업체는 서울 도심에 수입차의 주행 체험장을 마련했고, 또 다른 업체는 험한 길을 달릴 수 있는 SUV를 고객들에게 체험시키기 위해 7백억원을 넘게 들여 축국장 33개 크기의 상설체험장을 마련했다. 브랜드 각인 효과가 큰 체험 마케팅에 주목하는 업체가 늘면서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뒤늦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브랜드 체험관을 열거나, 수입차와 비교시승 행사를 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