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김장배추 1포기 2000원에

                              농협, 300만포기 인터넷 선착순 예약

오는 12일부터 농협을 통해 김장배추 1포기를 2000원에 살 수 있다.

다만 300만포기만 제한적으로 준비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농협은 6일 밝혔다.

예약주문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12포기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97-7026∼29)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예약물량은 11월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하나로클럽)를 통해 공급된다. 300만포기는 약 3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농협은 이번 예약판매에 앞서 10월24일까지 배추 1000t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김장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이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물량을 19만t으로 늘려 공급을 확대하고, 월동배추의 조기출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준고랭지 지역의 2기작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경기 북부 지방의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배추와 무값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출처:포커스신문 / 박영순기자  20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