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용 개인부담 찬성” 58%

KBS 설문…2005년보다 줄어

KBS가 올해 8월2∼3일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2%가 ‘통일비용의 개인 부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2005년 동일한 조사에서 찬성했던 비율(71.3%)보다는 13.1%p가 줄어든 수치다.

비용 부담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연소득의 ‘1% 미만’이 33.6%, ‘1∼5% 미만’(19.5%), ‘5∼10% 미만’(4.0%), ‘10% 이상’(1.1%)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7.9%가 통일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통일시기에 대해서는 ‘11∼20년 이내’ 35.8%, ‘21∼30년 이내’ 18.7%, ‘10년 이내’ 17.2% 순으로 답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