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A와 ‘맑은 도시 만들기’

방미 오세훈 시장, 전기차 보급 양해각서 체결

서울시가 미국 LA시와 ‘맑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LA시청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만나 전기차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기차는 친환경 정책을 모토로 내세운 서울시가 지난 9월 레저용 차량(RV)을 개조해 만든 고속전기차를 업무용으로 도입하는 등 보급 확대에 주력해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과 LA는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과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2009년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4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서울하늘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기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정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