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테마 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9-20 오후 4:47:16
 

 

                   불로장생 테마 축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결실의 시즌, 한 해의 풍요에 감사하며 공동체 구성원을 위로하는 잔치마당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불로장생' 테마를 활용한 서귀포칠십리 축제 등 '지역문화축제', 벽골제로 상징되는 전통농경문화를 오늘에 재현하는 '김제 지평선 축제' 등 빛나는 '문화재활용축제'가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다. 

향긋한
솔향기를 머금고 쑥쑥 자라난 가을 송이에 마음껏 취해볼 수 있는 울진송이축제 등 미식축제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에 맞춰 함께 열린다. 오곡백과처럼 다양한 축제와 함께 무르익어 가는 가을 축제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주 서귀포칠십리축제

제주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관하는 '제17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불로장생'을 테마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서귀포칠십리 시공원 및 새연교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칠십리축제는 국제관광 중심지로서 서귀포시의 관광진흥과 새로운 관광문화의 정립을 위해 1995년부터 열리고 있다.

제주도에서도 빼어난 경치로 손꼽히는 서귀포 칠십리해안 일대에서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웰빙체험, 해양체험,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귀포칠십리'란 옛날 정의현청이 있었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 포구까지를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 비경을 이른다. 오늘날에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공간,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비경을 대변하는 고유명사가 되고 있다

우선 올해는 행사장 부터가 바뀌었다. 기존 축제장이었던 천지연 폭포 입구 주차장 대신 서귀포 앞바다와 폭포가의 절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칠십리 시(詩)공원' 일원에서 펼친다. 칠십리 시공원은 너른 잔디광장과 다양한 테마의 오솔길이 펼쳐져 여유롭고도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배어나는 공간이다. 이를 테면 보여주는 축제에서 탈피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잔치마당을 꾸려보자는 취지가 담긴 곳이다.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불로장생 트레킹존(미니올레), 불로장생 약초-차존, 불로장생 건강노인 선발대회, 오솔길 따라 힐링존 등 축제의 주제인 '불로장생' '건강' 관련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실시된다. 또 칠십리 칠십선사진 컨테스트, 칠십리배 길거리 농구대회(장애우-일반부, 칠십리빵(70m) 나눔 이벤트, 칠십리 사생대회 등 '칠십리'를 테마로 한 이벤트도 한 가득 펼쳐진다
.

아울러 불로장생 기부존, 주민자치 박람회 홍보-체험 부스, 지역 명품 브랜드관 등을 비롯, '평생학습'을 테마로 홍보-전시-체험관 등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분재전시전, 숲속 책방운영 및 시낭송회, 연인의 길과 숲속의 카페 등이 운영되며, 장작윷놀이, 투호, 족구 등 시민화합 한마당도 펼쳐진다.

축제속의 축제도 이어진다. 제주말(馬)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이 그것으로, 제주의 대표 브랜드 격인 말을 주제로 한 존을 형성해 운영한다. 승마 테마 프로그램 상설, 승마체험, 마(馬)제품 판매 및 전시, 말종류별 전시회, 말고기 시식회 및 식당 운영 등의 다양한 말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 

서귀포칠십리축제를 이끌고 있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은 "우리 지역 향토자원을 브랜드화 해 지역축제를 넘어선 세계적 웰빙산업 축제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 우리 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화합의 장, 민간 주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지평선 축제

전라북도 김제시에서는 가을의 서정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축제마당이 펼쳐진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서 이루어지는 수확의 기쁨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축제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데다 세계축제협회에서도 인정한 명품 글로벌 축제로 우뚝 섰다. 올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농촌체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과 전통문화행사, 지평선 쌀 테마행사 등 이벤트가 한가득이다.

그 중 가장 메인이 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벽골제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김제의 대표 민속놀이인 대동 쌍룡놀이, 설화에 등장하는 청룡과 백룡이 싸우는 모습을 횃불과 함께 재현하는 대동 쌍룡횃불놀이, 시연 자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시연행사를 갖는 입석줄다리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벽골제 풍년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333㎡(100평) 규모의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인 셈이다.

지평선축제에서는 400km에 달하는 코스모스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큰 기쁨이다. 뿐만 아니라 금산사의 템플스테이와 학성강당의 학당스테이,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정받는 인기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코레일 KTX와 연계해 '황금들녘 코스모스 기차여행'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 수도권 관광객도 쉽게 나들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에서 벌이는 대표적 축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기 축제인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가 '불의 여행'이란 주제로 이달 24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1987년 처음 열린 이천도자기축제는 2010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50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은 비엔날레의 국제공모전. 한·중 도자예술 교류전 등 국내·외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제에는 전시 판매 모음전.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을 블록화한 5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려 5000점 이상의 '잔'과 뚜껑 있는 '합' 등 전문 작가의 참신한 도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행운 구매행사를 사전신청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작가와 함께 하는 '대형 화분 만들기'. '세시풍속 장난감 만들기'. '제기차기 토너먼트' '프라이빗 도자관' 등 직접 도자예술을 체험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에듀테인먼트의 장이 된다. 축제 추진위는 도자나라 서당체험. 나만의 혼수도자기. 도자나라 온천체험 등 저렴한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23일부터 경남 합천에서는 고려대장경 간행 천 년을 기념하는 세계문화축전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대자연 속에서 우리의 정신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축제기간 유네스코 지정 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목판과 문화유산인 장경판전 모두를 품고 있는 해인사와 주변 암자들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거대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축제의 주제는 '통(通)'이다. 소통한다는 뜻이다. 인종간의 소통, 사회 빈부 격차의 소통, 종교 간의 소통, 모든 세계를 다 통하자는 그런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1200년 만에 처음으로 선원이 개방돼 일반인도 선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인사에
는 보는 사람 마음에 따라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는 쌍둥이 비로자나불, '가야산 호랑이' 전설이 그려진 벽화 등 장경판전 외에도 볼 것이 많다. 또 해인사 아래 주행사장에서는 대장경의 의미와 내용을 체험하며 생각할 수 있는 전시와 30여 개 행사가 300 차례 열린다.


2011. 9. 20

KARP 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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