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 일교차에 신경을
ㆍ1박 이상 중·장거리 산행 땐 기능성 소재 상하의 갖춰야
향수가 뿌려진 듯 황홀한 아카시아 향기,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신록들. 산행이 가장 행복하게 느껴지는 철이지만 옷, 등산화, 배낭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너무 크고, 딱딱하게 굳어있던 땅이 부드러워지면서 지형의 변화도 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느 곳에 얼마나 머물 계획으로 산행을 떠나는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한 뒤 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 근교산행을 포함한 1박 미만의 가벼운 산행=집 근처의 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일 경우에는 굳이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완벽하게 갖출 필요는 없다. 아웃도어 고유의 경량, 방수, 방습 등 기능적인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가볍고 편안한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짐도 물병과 재킷에 귀를 즐겁게 해줄 뮤직플레이어 정도면 된다. 다만 비가 올 것을 대비해 방수화나 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 그리고 이를 담을 수 있는 20리터 미만의 작은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굽이 낮고 쿠션이 좋은 로컷 형태의 경등산화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를 고른다.
●●● 1박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야외에서 하룻밤 이상을 자게 되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갈아입을 여분의 옷을 준비해야 함은 물론이다. 기능성 소재의 상하의를 갖춰 입어야 하며, 여분의 옷을 담을 최소한 30리터 이상 용량의 배낭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배낭을 덮는 레인커버도 챙겨야 한다. 신발은 방수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 소재 등산화를 선택한다. 라푸마에서 출시된 펠릭스 제품은 4계절용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방수 및 투습이 우수하다. 특히 국내 지형을 고려하여 독자개발한 아웃솔(밑창)을 사용해 물, 진흙 등 미끄럼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