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기차-배' 타고 제주도 다녀오세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열차와 배를 타고 2박3일간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는 '제주 에코레일 특별열차'를 다음 달 25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차는 오전 6시 울산 호계역을 출발, 부산 해운대, 부전, 구포, 사상, 화명 등을 거쳐 낮 12시30분 보성역에 도착한다. 장흥토요풍물시장을 구경한뒤 버스로 장흥으로 가 오후 3시30분 장흥 노력항을 출발해 오후 5시30분 제주 성산포항에 도착한다. 숙박지는 제주 해비치 호텔이나 해비치 리조트.
26일엔 세계자연유산탐방팀과 한라산등반팀, MTB팀으로 나눠 제주를 즐긴다.
세계자연유산탐방팀은 거문오름, 다희연, 에코랜드, 만장굴 등지를 탐방한다. 한라산 등반팀은 돈내코, 윗세오름, 어리목 등지를 산행한다. MTB팀은 제주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긴다.
27일 오전엔 팀별로 성산일출봉이나 에코랜드를 탐방하거나 산악자전거를 타게 된다. 낮 12시 제주 성산포항을 출발, 오후 2시30분 장흥에 도착한 뒤 기차로 갈아타고 오후 11시30분께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특별열차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운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장흥해운이 후원한다"며 "저렴한 가격(부산 출발, 4인실 리조트 숙박 기준, 1인당 29만9천900원)으로 제주도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는 선진관광(☎1644-0615) 또는 부산역(☎051-440-2513, 251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역에서 대규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부울경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여는 사진전에서는 제주도의 관광명소와 절경, 생태계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강해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제주도는 세계 28곳 후보 중 예비 심사 기준인 7가지 테마(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11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11.05.13
KARP(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