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59만 ‘사상 최대’…
설 연휴 최장 9일에 한파도 부추겨
“설 연휴에는 해외 여행을?”
오는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월요일과 화요일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데다 연이은 한파 때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2월1~6일)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기간보다 13.9% 증가한 58만89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이후 설 연휴(6일 기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와 비교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의 예약률도 90~100%에 이른다. 방콕,푸껫 등 동남아 노선과 괌 등 대양주 노선은 이미 예약률이 99%에 이르렀고, 중국노선과 유럽노선 역시 90%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겨울철 인기노선인 방콕, 푸껫 등 동남아와 미야자키, 도야마 등 일본은 이미 만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 연휴가 최장 9일에 이를 정도로 긴 데다 최근 몰아친 한파를 피하려는 여행 수요가 겹쳐 설 연휴 외국여행객이 예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