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도는 일본의 맛…후지산의 고장 따라 보는 재미 먹는 즐거움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11-08 오전 10:46:00

 

군침도는 일본의 맛…

후지산의 고장 따라 보는 재미 먹는 즐거움

 

 

 

 

 

 

 

■ 나가노현-야마나시현-시즈오카현

 

나가노-고추냉이 아이스크림 별미
야마나시-포도ㆍ복숭아등‘과일왕국’
시즈오카-마니아 유혹 싱싱한 초밥

 

 

일본 혼슈의 중심부에 있는 세 도시 나가노ㆍ야마나시ㆍ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 ‘후지’ 의 고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드넓은 대자연 이면에는 소소한 즐길거리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을거리도 잔뜩 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여행에 나서면 좋을 ‘체험 코스’도 다양하다. 

나가노

나가노는 고추냉이(와사비)로 유명한 지역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아즈미노의 대왕 와사비 농장은 15㏊의 밭에서 매년 130t의 와사비를 생산한다. 별미 와사비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놓치면 아쉽다.

▲와사비 농장

농장 앞에는 와사비밭에 물을 대기 위한 용수가 흐르는데 이 실개천을 따라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보트를 타고 일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나가노에 왔다면 반드시 ‘찍고’가야 할 명소가 바로 국보 마쓰모토성이다. 400년 역사의 마쓰모토성은 히메지성, 이누야마성, 히코네성과 함께하는 일본 4대 국보성이다.

 

야마나시

도쿄에서 전철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야마나시는 ‘과일의 왕국’이다. 특히 1200년 이전부터 재배돼 온 포도와 복숭아 생산량은 일본 내에서도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야마나시 곳곳의 농장들은 이처럼 맛있는 과일을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데, 봄에는 딸기, 초여름에는 체리,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포도와 복숭아를 직접 따서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모에기 마을

아기자기한 일본의 진수를 만나고 싶다면 후쿠토시의 모에기 마을이 제격이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호박마차와 뾰족지붕 오르골 박물관, 회전목마 등이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시즈오카

야마나시에서 달콤한 과일을 음미했다면 시즈오카에서는 싱싱한 초밥을 맛볼 차례다. 시즈오카는 ‘세계 초밥 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초밥 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초밥 박물관

시미즈항에 근처에 있는 복합형 시설 에스펄스 드림플라자에는 초밥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초밥의 역사, 일본 내 유명 초밥 145개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초밥마니아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에는 후지노미야시에 있는 후지밀크랜드를 방문해보자. 후지산을 뒤로 하고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 방목돼 있는 젖소, 염소 등 동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버터 만들기, 젖소 우유 짜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로 숙박을 하면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시즈오카 | 글 사진 이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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