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피로회복 여행’ 떠나볼까
산에 오르고 보양식 먹고 온천 즐기고
서울근교‘당일치기코스’인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쉽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약해져 무기력증이나 감기 등에 걸기리도 쉽다. 이럴 때일수록 몸을 움츠리고 있기보다는 야외로 나가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멀리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서 하루 동안만이라도 ‘웰빙 여행’을 즐겨볼 것을 권한다. 등산도 하고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몸에 좋은 음식까지 먹는 ‘웰빙 여행’을 즐기는 데 딱 하루면 충분하다.
▶오전: 검단산 등반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은 해발 657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누구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검단산에는 3km 내외의 5가지 등반 코스가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선택해 등산을 즐기면 된다. 가장 무난한 코스는 ‘1코스’로 왕복 총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조망이 수려하고 경사도 무난해 가족끼리 등산하기 좋다.
검단산에 도착하면 초입부가 약간 정돈되지 못한 야산처럼 보인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그 풍경이 수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오르면서 보이는 자연경관과 검단산 정상에서 보이는 팔당호 모습은 더운 여름을 나느라 빠졌던 기운을 한껏 북돋아 준다.
▶ 점심시간: 붕어찜으로 보양

오전 산행이 끝나고 나면 보양에 좋은 붕어찜을 먹어볼 것을 권한다. 등산을 하면서 흘린 땀과 소모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환절기 건강 관리에 붕어찜만 한 요리도 없다.
광주 분원리의 붕어찜 마을로 가면 팔당호의 별미인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붕어는 식욕증진과 각종 질병에 좋고 허약체질인 사람이 먹으면 체질이 바뀔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장, 방광, 대장뿐만 아니라 젖이 적은 산모,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붕어찜은 들깨, 시래기, 각종 채소를 넣고 우거지를 졸여 쫀득쫀득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 오후: 스파에서 휴식

붕어찜으로 속을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는 피로를 풀 차례. 뜨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여름철 미쳐 즐기지 못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스파는 온 가족이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경기도 퇴촌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애는 각종 이벤트 탕과 스파 시설, 찜질 시설이 있어 몸의 피로를 쫓기에 더 없이 좋다. 특히 9월 말까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 국화탕과 한방탕, 녹차탕, 정종탕, 와인탕 등의 이벤트탕을 운영한다.
특히 정종탕은 긴장을 풀어주고 모세혈관을 넓혀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한방탕은 각종 한약재료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환절기에 찾아오는 감기를 쫓는 데 탁월하다. 또 마사지 효과를 가진 실내 버블탕과 아이들 놀이시설인 실외 버블탕도 마련돼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일 중국 정통 기예와 마술공연도 펼쳐지고 4D영상 체험관, 허브체험시설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설이 많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