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인기타고 드라마 속 그 곳이 뜬다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09-06 오전 10:56:59

‘제빵왕 김탁구’ 인기타고

드라마 속 그 곳이 뜬다

 

 

 

▲팔봉제빵점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0%를 넘기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팥빵, 곰보빵 등 그동안 패스트리, 베이글, 머핀 등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던 ‘추억의 빵’들이 덩달아 인기를 누리는가 하면 ‘팔봉 제빵점’‘구일중 회장의 저택’ 등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0년대 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드라마 촬영지는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남대ㆍ벽화마을등 촬영지 관광명소로 급부상
1980년대말 배경장소로 시청자에 호기심 자극

 

▶ 탁구의 고향 ‘옥천 청산면’

어린 시절 탁구가 살던 동네는 충청북도 옥천의 청산면이다.

극중 탁구가 이불에 오줌을 싼 뒤에 소금을 받으러 다니던 곳이기도 하다.

탁구가 가난하고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인 만큼 마치 시간이 1980년대에 멈춘 듯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을 한가운데는 보청천이란 이름의 강이 흐르고 모래무지와 갈라리, 붕어 등 1급수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마을 주변에는 덕의봉과 도덕봉이 있는데 가벼운 등산을 즐기고 시원하고 맑은 약수를 마시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 밖에 거성식품의 빵공장으로 등장했던 ‘청산공장’과 탁구가 태어난 ‘청산보건지소’, 유경이네 ‘실비집’ 등을 볼 수 있다.


▶ 구일중 회장의 저택 ‘청남대’

▲청남대 본관

거성식품의 회장인 구일중 회장이 살고 있는 화려한 대저택은 대통령 별장으로 알려진 ‘청남대’다. 이미 드라마 ‘아이리스’‘꽃보다 남자’ 등에서 등장했던 곳이기도 하다. 2003년 개방된 청남대는 본관을 비롯해 골프장, 그늘집, 양어장, 호반산책로, 습지생태원, 전망대, 초가정, 대통령역사문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본관 뒤편에는 대통령이 테니스나 수영을 한 후에 휴식을 취하던 라커룸이 있는데, 드라마 속에서는 이곳이 구일중 회장이 빵을 만들던 작업실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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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관사 및 청원 군수실

경찰에게 붙잡혀 간 딸 자림이를 구하기 위해 구일중 회장이 고위 인사들을 만나던 청원 군수실과 충북 도지사 공관이다. 청년이 된 탁구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혀간 유경을 위해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를 들려주며 펼친 택시 세레나레신과 눈물의 첫 키스신은 충북 도청에서 촬영됐다. 도청은 1908년에 지어져 예전 그대로의 멋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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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수암골의 ‘팔봉제빵점’

▲수암골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청주시 수암골이 이번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또 한번 등장했다. 2007년 청주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수암골은 청주지역 예술단체 회원들과 대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벽화마을’로 유명해졌다. ‘추억의 골목여행’이란 주제에 걸맞게 1970~198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벽화가 많아 산책하면서 옛 정취를 느끼기 좋다.

수암골 맞은편에는 ‘팔봉제빵점’이 있다. 팔봉제빵점은 원래 올 3월에 개관한 공예 갤러리로 지하 1층에는 흙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이 있고 2층에는 카페가 있는 곳. 하지만드라마 촬영 기간에 이 공예 갤러리가 제과점으로 변신했다. 촬영이 없는 날에는 이곳에서 단팥빵, 곰보빵, 크림빵 등을 맛볼 수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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