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신나는 하루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07-30 오전 9:48:09

 

자연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신나는 하루

 

 

 

 

▲평창 4륜 ATV 타기

■ 국내서 즐기는 체험여행

 

올여름 휴가는 자연이 만들어준 놀이터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보내면 좋겠다.

 

푸른 초원 위 양떼들을 구경하면서 양의 털을 깎아주고 깎은 양털로 털장갑을 짜는 시간을 가져도 좋고, 산과 들판, 계곡과 동굴에서 옛 선조들의 생활 풍습을 보고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이런저런 체험 후에는 바다에서 즐기는 휴양이 덤으로 따라오니 이보다 더 보람있는 휴가는 없다. 자녀들과 함께 국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여행지를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천한다.

 

 

▶바람의 마을, 의야지

 

대관령 꼭대기에 위치한 ‘바람의 마을’ 의야지(windvil.comㆍ033-336-9812)는 양들이 뛰어노는 언덕 위로 이슬 냄새 가득한 태양이 솟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푸른 초원 위 양떼를 구경하고 양털깎기, 풀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대표 체험 활동은 치즈와 딸기잼 만들기다.

 

이 마을의 치즈는 몸에 좋은 한해살이 풀, 함초와 신선한 대관령 목장 우유를 원료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웰빙 식품이며 딸기잼은 대관령 유기농 고랭지 딸기로 만들어 그 맛이 신선하고 달콤하다.

 

이 밖에 양털깎기, 스노봅슬레이, 풀썰매, 양털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4륜 ATV 타기’는 청년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짧게는 동네 한 바퀴에서 길게는 대관령 목장까지, 비포장도로를 스릴 있게 달리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울창한 전나무 숲이 아름다운 오대산 국립공원 속 월정사를 돌아보거나 봉평면 창동리에 있는 이효석 문학관을 갈 것을 추천한다. 봉평 허브나라와 풍력단지,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 선자령 트레킹 코스 등도 가 볼만하다.

 

 

▶몸으로 즐기는 자연 놀이터, 한드미 마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만나는 자연. 산과 들판, 계곡과 동굴이 한데 어우러지고 그곳에서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단양 한드미 마을(www.handemy.org)ㆍ043-422-2831에서 펼쳐진다.

▲단양 옥수수 따기

 

이곳에서는 예전 조상들이 긴 삼을 굽기 위해 사용하던 방법을 체험해보는 ‘삼굿구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땅 구덩이 안에 불을 지펴 돌을 뜨겁게 만든 후 물을 부어 그 증기로 음식을 익혀 먹는 체험으로 한드미 마을에서 수확한 옥수수, 고구마, 유정란 등의 농산물을 익힌 후 먹어볼 수 있다.

 

이 밖에 목 공예품 만들기와 농산물 수확, 고로쇠 수액 채취 및 시음, 소백산철쭉제, 오리 농군 일터 보내기, 진달래화전 부치기, 맷돌 옥수수전 만들기, 재래메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체험 활동 외에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는 총길이 1700m인 한드미 고수 동굴을 비롯해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기슭에 있는 사찰 구인사, 온당 관광지 등으로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 관광지는 한국의 고대국가인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전시관, 온달 산성, 온달 동굴 등의 명승지가 모여 있다.  

 

 

▶갯벌을 밟고 백합을 캐는, 합구 마을

 

합구 마을은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변산을 경치 삼아 갯벌을 걸으며 백합을 캘 수 있는 곳이다.

 

아직 백합죽과 백합 찜을 맛보지 못했다면 당연히 합구 마을을 찾아야하고, 이미 맛보았더라도 내 손으로 건져낸 백합의 살아 있는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곳을 방문할 것.

 

합구 마을에는 1970년대부터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백합 양식장이 있다. 이곳은 전북 부안에서 백합을 직접 캐볼 수 있는 유일한 갯벌인데 갈고리나 호미로 모래 갯벌을 파헤쳐 묻혀 있던 백합을 캐낸 후 가져갈 수 있다.

▲자연 생태 학교 해창 갯벌

 

2009년 개장한 곤충ㆍ파충류 생태 체험장도 있다.

 

이곳에서는 나무 곤충 만들기, 찰흙으로 생물 만들기, 갯벌 체험 등이 가능하다. 이 밖에 자연생태학교, 물고기 잡이 체험, 나비 날리기, 짚신 만들기,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합구 마을의 볼거리는 바다 위의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로, 전북 부안과 군산의 섬들을 연결하는 33km 규모의 초대형 방조제인 이곳은 지난 4월, 19년 만에 완성됐다. 또 변산 해수욕장과 격포 채석강, 내소사 등이다.

 

 

▶청자의 고장에 자리한, ‘달마지 마을’

 

달마지 마을(dalmagi.go2vil.orgㆍ010-3666-2476)은 전라남도의 끝자락에서 산과 들을 배경 삼아 한국 중세미술을 대표하는 고려청자를 생산하던 강진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녹차 밭이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며 집집마다 형형색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시골스런 인심이 가득 스며 있는 남도의 끝에서 한국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을 만날 수 있다.

▲강진 다원

 

이곳을 간다면 반드시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월출산 자락에 대단위로 조성된 차밭인 ‘강진다원’과 성전면 월출산 남동쪽에 위치한 고찰 ‘무위사’를 방문할 것.

 

특히 무위사는 신라 진평왕 39년(서기 617년)에 원효가 창건했으며 이중 국보 제13호 극락전은 불화로 유명하다. 강진 청자박물관과 하멜기념관, 무위청자촌, 다산초당, 영랑 생가, 백련사, 사의재 등도 이곳의 명소다.

 

달마지 마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체험 활동으로는 재래식 콩나물 체험이 있는데 이 체험은 페트 병에 볏짚을 태운 재를 넣고, 콩을 넣은 후 물을 주고 다시 콩을 넣는 작업을 반복해 콩나물을 키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도롱테 돌리기와 새송이따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전통탈곡 체험, 다듬질, 오곡밥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콩 타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바다와 해변과 어부의 일상을 낚는 고장, 대진 마을

 

동해안의 상징과도 같은 눈부신 백사장을 산책하고 한가롭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바로 대진 마을(054-734-1018)이다.

 

대진 마을에서는 해변과 낚시를 한 곳에서 즐기고 스킨스쿠버까지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대진 마을에서는 어선을 이용한 바다낚시를 연중 즐길 수 있어 바다낚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가자미, 문어, 오징어 등이 있는데 금방 낚아 올린 가자미를 즉석에서 먹어볼 수 있다.

 

선조들이 낚시하던 방법대로 낚시를 해 보는 후릿그물 체험도 할 수 있는데 해안선에서 멀지 않은 곳에 U자형 그물을 치고 가운데를 고정한 뒤 양쪽 끌줄이 달린 그물을 육지에서 끌어당겨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영덕 멍게 체험

 

이 밖에 멍게 양식 체험과 스킨스쿠버 체험, 보트 다이빙, 수중 테마공원 체험 다이빙, 승선 체험 및 선상 낚시, 경비행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가볼 만한 곳은 해상공원이자 종합 유원지인 삼사해상공원을 비롯해 강축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만나는 해맞이 공원 등이다.

 

또 백사장이 아름다운 고래불해수욕장과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총길이 15㎞에 달하는 장대한 계곡인 불영사 계곡, 칠보산 자연휴양림, 청포 해맞이공원, 옥계 계곡, 신돌석장군 유적지, 신재생 에너지관, 어촌민속전시관, 경보화석박물관, 조롱박 공원, 묵호 어시장 등이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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