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운전자 사고율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9-19 오후 6:04:00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고령자들이 기록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년간 거의 모든 연령층에 속한 운전자들의 윤화 사망률이 떨어진데 비해 유독 65세 이상 운전자들의 사고사 건수는 늘어났다. 노인들은 규정속도를 철저히 지키고, 거의 빠짐없이 안전띠를 착용하며 늘 방어운전을 하는 모범 운전자들이지만 고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반사신경 둔화, 융통성 부족 등으로 인해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 차량에 옆구리를 받히는 사례가 가장 많다. 충돌사고 시 진행속도가 느린 차량이 입는 충격이 훨씬 클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노인들의 뼈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회전 타이밍을 놓친 채 허둥대다 차체 옆구리를 들이 받혀 숨지는 노인들이 적지 않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관계 당국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 신호판 글자의 크기를 확대하고 신호등을 늘리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했고, 이 덕분에 65세 이하 운전자들의 사망률은 줄어들었으나 고령자들에게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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