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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시티투어버스로 즐기는 여름바다 여행’이라는 주제로 08년도 8월에 가
족과 친구들이 바다 풍광을 즐기며 이용할 수 있는 6개의 시티투어를 선정하였다.
시티투어는 고유가 시대에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저렴하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
는 여행수단으로, 전문 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방문 지역에서 자유롭게 추가 여행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시티투어는 “색다른 즐거움과 테마가 함께 하는 곳, 인천시티투어(인천)”, “2층버스 타고 즐
기는 여름바다 풍경, 제주시티투어(제주 제주시)”, “늘 푸른 거제로의 초대, 거제시티투어(경남 거
제)”, “고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울산시티투어(울산)”, “매력적인 해양도시 여행, 여수시티투어(전
남 여수)”, “푸른 빛깔 바다의 향연, 삼척시티투어(강원 삼척)”이다. 국내 시티투어 종합 정보는 한
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찾을 수 있다.
색다른 즐거움과 테마가 함께 하는 곳, 인천시티투어
출 발 지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인천역 앞
요즘 같은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알짜배기 휴가여행을 누리기에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시티투어! 그
중 인천시티투어는 인천역에서 출발하기에 접근이 어렵지 않아 가족들끼리 주말여행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2009년 인천방문의 해, 세계도시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를 맞이하여 인천의 관광 매력
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인천시티투어는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지는데 매일 4
회씩 운행하는 시내코스와 매일 6회씩 운행하는 국제공항코스 그리고 주말에만 운행하는 강화 2개 코스
가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각각 1천 5백원, 6천원, 1만원에(대인 기준) 하루 종일 여행을 즐길 수 있
다. 코스의 성격도 흥미롭다. 해양 도시로서의 인천의 모습을 찾아가는 시내관광코스, 과학과 자연을 즐
기는 색다른 체험의 국제공항코스, 신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역사
체험의 강화코스 모두 놓칠 수 없는 인천시티투어의 자랑이다.
문의전화 : 인천시티투어(강서관광) 032)772-4000, 434-0003
2층버스 타고 즐기는 여름바다 풍경, 제주시티투어
출 발 지 : 제주시 뉴크라운호텔, 제주공항 4번 GATE, 시외버스터미널 앞
갈 곳도 많고 보고 즐길 거리도 많은 제주. 제주여행의 시작을 제주시티투어로 해보는 건 어떨까! 시티
투어버스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명품 2층버스,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먼저 방문
하는 곳은 제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삼성혈과 제주의 민속생활상, 자연유산들이 전시되어 있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이어서 제주시 최대 재래시장인 동문시장과 짙은 푸른 물빛이 인상적인 산지천, 제주
의 역사가 살아있는 제주목관아와 관덕정을 들른다. 야경으로 유명한 용연구름다리와 용두암, 해안도로
카페촌은 제주시티투어의 명소. 마지막 방문지인 이호해수욕장에서는 검은 모래 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영을 할 수 있다.
제주시티투어는 오후 3시 30분에 뉴크라운호텔 앞에서 출발하여 2시간 간격으로 하루 3회 운행하며, 제
주공항에도 정차하여 관광객 탑승이 편리하다. 삼성혈-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동문시장-산지천-서부두방
파제-제주목관아, 용연다리-용두암은 서로 인접해 있어 한번에 둘러볼 수 있다. 예약은 필수. 매일 운영
하는 트롤리리무진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제주도 동부와 서부코스가 있으며, 주말에는 1층 버스와
2층 버스가 같이 운행한다.
문의전화 : 투어버스여행사 1544-4118
늘 푸른 거제로의 초대, 거제시티투어
출 발 지 :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도는 친숙한 섬이다. 불황이 없다는 한국 중공업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이며, 에메랄드 빛 바다 한려
해상국립공원과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산으로 늘 푸르른 이미지를 가진 남해지역 유명관광지이기도 하
다. 이런 거제도를 유류비 부담까지 없이 구석구석 즐길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여행법은 단연 거제시티투
어이다.
학동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신선대전망대 등 유명관광지 뿐만 아니라 거제포로수용소, 어촌민속전시
관, 거제자연인예술랜드, 해금강테마박물관 등 잘 모르던 거제의 명소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특
히 거제시티투어와 외도관광을 결합한 패키지를 이용하면 여름철 표를 구하기 힘든 외도를 쉽게 방문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전화 : 거제시티투어㈜ 055)681-2112
고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울산시티투어
출 발 지 : 울산 광역시 남구 신정동 태화호텔앞 강변 둔치주차장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른 코스로 운행되는 울산시티투어는 바다생태코스와 산업탐방이 조
화롭게 꾸며진 것이 장점이다. 수요일은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 호국용이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대왕
암과 1만 5천 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만들어낸 산책길을 거닐 수 있다. 금요일은 아이들의 동심을 자
극하는 고래박물관에서 희귀 고래 박제와 귀신고래 실물 모형을 볼 수 있다. 토요일은 동북아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
다. 일요일 동해 해안선 코스는 여름철에만 운행되며 주전해안의 검은 몽돌자갈밭 산책과 육각형 바위
강동화암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의 산업체 탐방은 울산시티투어만의
매력이다. 현대자동차 공장 안으로 들어가 콘베이어 벨트 위에서 서서히 움직이는 자동차를 조립하는 과
정을 볼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에서는 63빌딩을 눕힌 것보다 더 긴 원유운반선 제작 과정을 배우게 된다.
문의전화 : 태화세계로여행 052)271-6633
매력적인 해양도시 여행, 여수시티투어
출 발 지 : 여수시 공화동 여수역 앞
여수역 앞에서 출발하는 ‘여수시티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운행한다. 남
해의 비경을 품은 매력적인 코스들로 높은 인기를 모은다. 해설자의 친절한 설명이 더해져 신뢰감 또한
높다. 버스는 제일먼저 동백나무가 아름답게 핀 ‘오동도’로 떠난다.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둘러보
거나 섬 안을 산책하며 푸른 남해 비경을 감상한다. 이후 ‘2012 여수세계박람회홍보관’에 들러 해양도
시 여수의 청사진을 그리고 ‘진남관’을 돌아보며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의 위용을 느낀다. 점심시
간 뒤에는 ‘해양수산과학관’, 푸른 남해의 비경이 펼쳐지는 한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인 ‘향일
암’ 지역특산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수산시장’의 오후 코스가 진행된다. 해양도시 여수의 가
장 대표적인 관광지만을 한 코스에 담아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 (주)오동관광 061)666-1201～2
푸른 빛깔 바다의 향연, 삼척시티투어
출발지 : 강원도 삼척시 삼척역 앞
삼척은 맑고 푸르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 그리고 대금굴, 환선굴 등 신비로운 동굴을 마음껏 즐길 수 있
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 삼척에서 바다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나겠다면 시티투어와 바다열차가 제격이
다. 매일 12시에 삼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는 맑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새천년 해안도로, 신선
한 회와 곰치국 등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삼척항 수산물센터, 바닷가 절경과 어우러져 풍광이 좋은
성(性)민속공원 해신당공원, 장호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갈남전망대를 돌아 다시 삼척역으로 오
며,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코스가 짧아 여름 피서객들이 간단히 즐기기 좋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
행하여 삼척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줘서 유익하다. 바다열차는 모든 좌석이 바다를 향하고 있는 테마
열차. 동해의 비경을 눈에 담으며 1시간 15분 가량 열차여행을 할 수 있고, 추암역, 정동진역에 내려 여
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시티투어 출발 전후 삼척역에서 바다열차가 바로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다. 멀
리 삼척까지 왔으니 맹방해수욕장, 용화해수욕장에서 쉬어가거나,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투명한 바다를
누비며 스노쿨링이나 바다래프팅, 투명카누생태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
문의전화 : 삼척관광안내소 033)575-1330
출처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http://www.kn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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