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바젤 아트 베스트 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7 오전 9:28:00
[조선일보 김성윤기자]

스위스 바젤(Basel)은 크기가 서울의 15분의 1에 불과하지만, 미술·박물관이 무려 40여개나 있다. ‘20
세기 건축의 진화를 살펴볼 수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스위스와 프랑스, 독일의 국경이 맞닿은 도시
라 배낭여행 중 들르기 편하다. 다음은 ‘바젤 아트 기행 베스트 5’.

바이엘러 재단

렌조 피아노 설계. 인상파, 입체파, 추상표현주의, 미국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
을 자랑한다. 벽 하나를 가득 채운, 클로드 모네의 거대한 ‘수련’ 연작이 압권. 미술거래상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수집한 그림과 조각 180여점을 전시한다. www.beyeler.com

스위스철도청 바젤 중앙통제타워

런던 테이트모던미술관, 도쿄 프라다매장 등 화제를 일으킨 설계로 유명한 헤르조그 & 드 뮤론의 작품.
이들이 설계한 중앙통제타워는 밑은 좁고 위는 넓어서 넘어질 듯 위태롭다. 얇은 동판으로 건물 전체를
미이라처럼 칭칭 감았는데, 어두워지면 동판 사이로 뿜어 나오는 빛이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비트라(Vitra) 디자인미술관

프랭크 게리 설계. 역사적으로 유명한 의자들을 보러 가자. 세계적인 가구회사 비트라가 수집한 1800여
점의 가구 컬렉션을 보유했다. www.design-museum.de


팅글리 미술관

마리오 보타 설계. 미술관에서는 조용히 감상해야 한다는 편견, 여기서는 예외다. 작품 자체가 들썩거리
고 돌아가고 소리 낸다. 움직이는 미술, ‘키네틱 아트’로 유명한 장 팅글리의 작품을 전시한다. 건물
맨 아래층 ‘셰 자노’(Chez Jeannot) 식당에 꼭 가서 커피라도 마실 것. www.tinguely.ch

바젤 미술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미술관. 1661년 바젤 시정부가 부유한 시민으로부터 사들인 컬렉션이 토대.
고딕~르네상스 전환기 중요 화가인 홀바인 부자(父子) 작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
www.kunstmuseumbasel.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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