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 명물 진돗개와 진도 농수특산물을 한국민속촌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한일 우정의 한마당 행사인 왕인문화축제가 봄기운이 완연한 남도 땅 영암에서 펼쳐진다. 
# 진돗개·진도 농수특산물 큰잔치=올해 개띠해를 맞아 진도군과 한국민속촌이 오는 25∼26일 경기 용인
시 한국민속촌에서 공동으로 펼치는 새봄 맞이 큰잔치에는 세계애견연맹 등에 등록된 세계 명견 진돗개
60여마리가 상경해 묘기와 퍼레이드 등을 벌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진돗개 성견, 강아지
들과 사진도 찍고 진돗개 사진전 등도 관람한다. 행사 기간 진도군립민속예술단에서는 민요, 판소리, 북
놀이, 창극, 씻김굿 등 서정 넘치는 남도의 소리를 들려주고, 민속촌공연단에서는 농악, 널뛰기, 줄타
기, 마상무예 등을 보여줘 전통예술의 향취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애주가의 사랑을 듬
뿍 받고 있는 진도 토속주 ‘홍주’ 무료 시음회를 비롯해 다도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돌김, 돌미역,
다시마, 구기자, 검정쌀 등도 직접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관광
사진전, 진도 출신 연예인들의 팬 사인도 진행된다. (031)288-0000

# 영암 왕인문화문화축제=오는 4월 8∼11일 왕인 박사의 고향이자 월출산으로 유명한 전남 영암에서 열
리는 ‘2006 왕인문화축제’에는 ‘오래된 미래, 왕인’ 등 10개 주제행사를 비롯해 상생의 빛 ‘왕인
1000등(燈)’ 등 13개 체험 행사, 갈곡들소리 시연 등 5개 전통문화 행사, 특집방송 ‘KBS 전국노래자
랑’ 등 14개 공연 행사, 영암 명가 음식전 등 10개 기획 행사 등 총 52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왕인은 고대 백제의 선진 문물을 일본에 전해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한 장본인. 올해 10주년을 맞는
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해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가쿠노다테 수양벚나무’ 묘목 20그루가 헌수된다. 개막
일에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공원 내 왕인묘역에서 재일동포 하정웅 회장과 하라다 에이신 일본정
원협회장 등 ‘왕인 박사 고향 영암에 보은의 헌수단’ 40여명이 수양벚나무를 심는다. (061)470-2350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