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리,대하축제, 가족과 함께 생생한 갯벌 체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9-05 오전 10:36:00
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하늘은 높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져
완연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다. 벌써 곳곳에
서 즐거운 축제 소식이 들려온다. 이 중 남당리 가을 대하축제는 맛있는 대하와 더
불어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져 미식가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홍성 남당 대하축
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와 함
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넓게 펼쳐진 갯벌에 들어가 발을 담근 채로 조개와 대하를
직접 잡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하왕 선발대회, 대하까기 및 무게 맞
추기 등의 부대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우리나라 서해의 갯벌에는 다
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현장학습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른 때보다 대하를 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사서 바로 구워먹거나
아이스박스에 담아 가져갈 수도 있다.

남당항은 충청남도 홍성읍 서쪽으로 25㎞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항구로 소박
한 어촌의 정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남당리 포구 주변에는 횟집이 많고 대하와 꽃
게요리를 주로 파는 맛집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정겨운 어촌의 풍경
앞바다인 천수만에서 계절의 변화에 따라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대하, 겨울에는
새조개가 많이 잡히는데 특히 9월과 10월에 즐길 수 있는 대하는 이곳 남당리의 자
랑이다.

이곳에서 한번이라도 대하의 맛을 본 사람은 그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잊지 못할
만큼 일품이라고 한다. 시원하게 탕을 끓여 먹어도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
운 바다를 바라보며 불판에서 구워먹는 소금구이 또한 일품이다.

남당항의 주변에는 안면도와 간월암, 그리고 오서산 등 돌아볼 곳이 많아 대하축제
를 중심으로 하루 동안의 일정을 만들거나 여러 날을 이어서 다녀오는 것도 좋다.

■다양한 주변 볼거리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거처했던 곳으로 알려진 간월암이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간월도라는 작은 섬에 암자가 있는데 섬을 다 차지하고 있어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
다. 하루에 두 번씩 물이 빠져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으로 삼봉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안면
도 자연휴양림과 빼어난 경관의 어촌인 가경주 마을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특히
일몰이 유명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사진작가들로 붐빈다.

오서산은 홍성군과 보령시 사이에 있는 산으로 억새로 이름난 곳이다. 정상에 오르
면 서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백제 때 창건된 정암사와 내원사, 그리고 복신굴이
있어 함께 다녀오면 좋다.

◇상품정보=느낌여행(www.filltour.com)에서는 남당리 대하축제를 하루 일정으로
자유롭게 즐기고 오는 상품을 준비했다. 농악과 품바공연, 대하요리경연대회와 대
하왕선발대회를 관람하고 싱싱한 해산물 쇼핑도 할 수 있다. 왕복교통비와 여행자
보험 포함 요금이 20,000원. 9월10,11일 2회 출발. 당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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