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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세계꽃식물원~공주 백제문화답사~논산 도정마을 딸기밭::) 체험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길을 떠나 주마간산식으로 관광명소를 들러보던 형태를 지양하고, 장담그기, 나물캐기, 전통가락 배워보기 현지 문화에 동참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껴 보기를 원한다. 문화일보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새로운 관광 풍토를 건전한 여행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달부터 12월까지 ‘2005 체험 가족여행단’ 사업을 실시한다. (월별 행 사일정은 표참조) 행사는 매월 2회에 걸쳐 실시하며 회별로 64명(4인기준×16가족) 정도 신청을 받은후 여행지를 직접 찾 아가 1박2일 혹은 2박3일 일정으로 현지문화를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가 후원하며 경 비는 참가 가족이 80%를 부담하고 공사가 나머지 20%를 지원한다. 여행지에는 해당분야 전문가와 각 지 자체의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한다.그동안 ‘체험 가족여행단’사업은 매월 알차고 다양한 체험과 유익 한 답사로 이루어졌는데 2003년에는 총 13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80가족이 참가하였으며, 2004년에 는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346가족이 참여하는 등 국내 체험 여행 상품의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 하였다. 문화일보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가족 구성원들에게 보다 알찬 여행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어머 분홍 꽃물이 들었네요. 옆의 우리 친구도 천천히 잘 문질러보세요.” 충남 아산의 세계 꽃식물원. 식물원 한쪽편에 앉은 아이들이 테이블위에 작은 손수건을 펼치고 그위에 서 알록달록한 꽃잎들을 문지르고 있다. 아이들의 손길을 따라 연한 베이지색 손수건위에 꽃모양이 새겨 지며 고운 물이 들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염색에 사용하는 꽃은 임파첸스화. 또 한쪽에선 아이들이 베고니아나 한련화 등 식용 꽃잎을 따먹으며 연방 신기한 표정을 짓는다.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의 도고면 봉농리에 문을 연 세계꽃식물원이 체험명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달 체험여행단도 1박2일 일정의 첫째날 봄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는 세계 꽃식물원을 찾아 꽃물 염 색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갖는다. 세계꽃식물원은 1만5000여평 부지위에 모두 18개의 온실을 하나로 연결해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꽃식물 원. 식물원은 동백관 초화관 구근관 모형화단전시관 수생관 등 주제별로 이뤄져 각양각색의 초화류들을 전시 하고 있다. 식물원에 전시된 초화류는 가짓수만도 1000여종. 꽃송이수로 치자면 족히 1000만송이는 넘는다. 여러 꽃 중에서도 요즘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것은 백합과 튤립. 초화관에 들어가면 각양각색 수십여종의 백합이 어지러이 향을 내뿜고 있고, 그 바로 옆에는 또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튤립을 비롯해 노랑, 연핑크, 보라 등 모두 100여종에 이르는 각기 다른 품종의 튤립 이 화사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식물원 한쪽에는 웰빙관이 만들어져 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웰빙관 초입에선 은 은한 향의 국화차 무료시음행사를 갖고 있으며 꽃비빔밥(5000원), 꽃김밥(3000원), 꽃주먹밥 (3000원) 등을 판매, 미각으로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식물원에선 꽃물염색 외에도 꽃을 이용한 손바닥정원만들기 1본, 식용꽃 따먹어보기, 청정채소 수확하 기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식물원을 찾아갈 경우 2만원을 내면 각종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식물원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입장객에겐 미니 꽃화분을 증정한다. 041-544-0746 첫째날 충남 아산을 찾은 체험여행단은 세계꽃식물원 외에도 영인면 신봉2리의 농촌문화체험 전통테마마 을인 내이랑 마을을 찾아 유기농 비료만들기와 산나물캐기 등의 체험을 한후 독립기념관에 들러 일정을 마감할 예정. 숙소는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이곳에서 숙박하며 천문대에서의 천체관측, 챌린 지코스 모험과 도전, 국궁체험 등의 체험행사에 참가한다. 이튿날 일정은 공주 일대를 방문, 무령왕릉 등 백제문화를 답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체험행사인 논산 도정마을에서의 딸기따기. 논산은 국내 최대의 딸기산지다. 매년 2500여 농가에서 1000㏊의 면적에 딸기를 키워 연간 3만t 이상을 생산한다. 하우스 시 설재배인만큼 일찌감치 1월에 수확을 시작, 4월에 가장 많은 출하량을 낸다. 관광객들이 체험코스로 많이 찾는 곳은 양촌면 도정마을 일대 딸기밭. 멀리서 보면 비닐하우스촌으로 보 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누구나 탄성을 발한다. 탐스럽게 익은 빨간 딸기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쪼그리 고 앉아 밭의 딸기열매를 잡고 줄기에서 떼어내서 먹으면 된다. 육보, 장희, 매향 등 여러 종의 딸기를 직접 따서 실컷 먹을 수 있다. 체험여행단 행사에 참가못해도 논산시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논산그린투어(www.greentour.net)에 들 어가면 딸기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논산그린투어에선 딸기체험외에 방울토마토따기, 천연염색체험, 전 통 활쏘기 등을 포함해 1인당 1만4000원의 체험료를 받고 있다. 아산·논산〓글·사진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참가신청은 10일까지이며 한국관광공사의 체험가족여행단 커뮤니티 (community.etourkorea.com/familytour) 내 ‘행사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가족 명단은 전산추 첨을 거쳐 14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현지 여행사인 ‘다음레저’(02-725-20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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