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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속초설악눈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축제는 그동안 치러졌던 눈꽃축제의 개 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침체됐던 동남아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22~23일 설악산을 찾은 인원은 2만여명으로 평소 1만여명 에 비해 배가 늘어났으며 외국인도 5,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그동안 200~300여명의 참여자가 고작이었던 설악산 최고봉오르기와 하얀산길 걷기 행사에도 평소 보다 4~5배 많은 1,500여명과 950여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처럼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은 주무대가 기존 종합경기장 주변이 아닌 설악산 소공원이란 점과 때마 침 내린 폭설로 대형 눈조각을 적기에 제작,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설악산 설경만을 감상하던 동남아 관광객에게 수준높은 눈과 얼음 조각 전시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 기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을 상대로 한 홍보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것도 이번 축제의 수익 이다.
외국인 여행객 가이드 이인덕(26·다이너스여행사)씨는 “내년부터 설악눈꽃축제를 겨울 상품으로 소 개해 보다 많은 동남아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번축제가 인상적이었음을 입증 했다.
그러나 행사기간이 짧고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데도 주차 대책과 효율적인 교통통제가 실시되지 않아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는 등 편의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朴起容기자· kypar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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