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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설경 만끽하세요”한라산에 이달 들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경을 감상하려는 등반 관광 객이 줄을 잇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2일, 23일 한라산 정상 등반객이 2,000여명을 넘어서는등 설경 등반 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들어 한라산을 찾은 등반객은 3만6천여명으로 대설경보로 인해 등반이 수차례 통제됐던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수도권 지역 산악회들은 제주~인천을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의 ‘오하마나호’를 선호하고 있다. 청해진해 운 관계자는 28일 인천을 출발하는 오하마나호의 승선 예약인원이 600여명에 이르는등 주말의 경우 만원 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을 이용할 경우 항공편 편도요금 수준인 9만9천원에 한라산 등반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 중산간 곳곳에 있는 오름과 작은 언덕은 눈썰매를 즐기는 어린이들 차지다. 제주시 인근에서 눈 썰매가 가능한 곳은 1100도로 제주시쪽 교통통제 검문소 인근과 5·16도로 제주마 방목지 등이다. 제주 대학교 캠퍼스, 산록도로변 옛 제주세계섬문화축제장도 천연 눈썰매장으로 손색이 없다. 이곳에는 눈만 내리면 수백명이 몰려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강홍균기자 khk505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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