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국내 명소 ‘북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0-14 오후 3:30:00
경기침체ㆍ신종플루 탓 해외여행 줄어
이국적 풍경ㆍ올레길로 ‘제주도’ 인기
담양 죽녹원ㆍ내장산 트레킹 코스도 붐

유난히 휴일이 없는 올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특히 해외
로 나가던 여행객들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등으로 국내로 시선을 돌리면서 국내 여행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09년 가을 성수기 국내 여행 동향조사에서 올가을 여행을 떠날 예정지로 국내
를 꼽은 의견이 92.1%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투어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분석 자료에
도 올 하반기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에 대한 예약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두투어의
조사에서도 44.7%가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특히 제주도는 이국적인 풍경과 올레길 등 웰빙 테마 여행의 메카로 자리잡으며 국내 최고의 인기 여행
지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제주도 주말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제주도 여행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 저가 항공
이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제주 여행 비용이 일인당 3만~4만원 정도 낮아져 알뜰 여행들의 호응을 얻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지자체의 축제도 국내 여행 붐에 큰 몫을 한다. 영동 지역의 와이너리 체험을 비롯해 임실 치즈마을
에서의 치즈만들기 체험, 여주와 이천 등지의 도자기 체험, 한옥마을 체험, 동굴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
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축제가 풍성해지면서 주말마다 지방축제를 찾는 여행객이 많아진 것.


또 22일부터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와 18일부터 열리는 충남 공주 장군산의 구절초 꽃 축제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넥스투어에 따르면 대관령 양떼 목장 체험과 봉평 허브나라 농원 상품 등은 국내 여행 이용자 전체의 7%
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걷기 열풍에 힘입어 트레킹 여행도 인기다. 제주도 올레길을 비롯해 지리산 둘레길, 담양 죽녹원, 내장
산, 내설악, 주왕산 등 트레킹 관련 여행은 가을 여행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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