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알뜰여행 ‘기쁨 두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13 오후 5:07:00
유가가 치솟는 요즘 자가용으로 여행을 떠나기는 부담스럽다. 버스나 전철을 이용해 도심 한복판까지 가
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알짜배기 여행지를 집중적으로 둘러 볼 수 있다. 단순히 눈만 호사하는 여
정이 아니라 문화유산 해설사의 흥미진진한 설명이 곁들여 현지의 문화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티투어가 2009년 새롭게 3개 코스가 추가됐다. /전효순기자



1. 남양주 시티투어

매달 2, 4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남양주 시티투어는 도심 언저리의 거리로 멀지 않아 산책하듯 떠날 수
있어 좋다. 여행객의 편의를 배려하여 두 가지 코스가 있다. 전철 중앙선 도농역에서 출발해 남양주 제2
청사를 들러 몽골문화촌, 피아노폭포, 남양주 종합촬영소, 다산유적지를 둘러보는 게 동부코스다. 서부
코스는 홍유릉, 광릉, 국립수목원, 우석현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어 공연과 문화유적답사가 조화
를 이뤄 여행의 또 다른 맛을 안을 수 있다. 중앙선 전철을 이용해 도농역에 하차하면 바로 시티투어버
스에 탑승할 수 있다. 그곳까지 자가용으로 움직였다면 남양주 제 2청사에 주차하면 주차비는 저절로 해
결되니 간편하게 시티투어버스에 오르면 된다. 시티투어 요금에는 입장료, 공연 관람비, 여행자 보험까
지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남양주의 핵심코스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몽골문화촌에서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장신구 및 생활도구, 부족들의 의상, 무속신앙 용품과 악기 등
이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몽골 전통 이동식 주택인 게르를 보면서 몽골초원의 대자연을 그려볼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탈춤, 피리, 해금 연주, 전통무용, 마술과 서커스 등 몽골의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감동이 짱짱하다.

남양주 종합촬영소에는 전통가옥 세트장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세트장이 보존돼있다. 마지막 코
스는 당대의 모순과 질곡에 치열한 삶을 살다간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다. 다산이 태어난 곳이면
서 조선 개혁을 시도했고, 오랜 유배를 마치고 고향인 이곳으로 돌아와 숨을 거둔 장소다. 생가, 묘소,
사당,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산등성이 묘소에서 아래를 굽어보면 울창한 나무
숲 사이로 마현마을과 한강을 넘어 천주교의 발상지인 앵자봉까지 눈에 들어온다.

▲ 남양주시티투어정보

예약 홈페이지 : www.tourhana.co.kr

문의: 동구하나관광여행사(1577-2672)

운행일자: 동부코스 매달 2,4주 토/일요일, 서부코스 매달 2,4주 토요일

출발시간: 09:30

도착예정시간: 18:00

*남양주 제 2청사: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무료 주차 가능

1) 동부코스(격주 2,4주 토,일요일)

도농역(09:30)-남양주 제2청사(09:40)-몽골문화촌 해외문화체험-중식 및 이동-피아노폭포-남양주종합촬
영소-다산유적지-남양주제2청사(17:50)-도농역 도착 후 해산(18:00)

(성인 6800원, 청소년 5500원, 어린이 5200원, 6세 이하 65세 이상 4000원)

2)서부코스(격주 2,4주 토요일)

도농역(09:30)-남양주 제2청사(09:40)-홍유릉-중식 및 이동-광릉(세조릉, 정자각)-광릉국립수목원-우석
헌 자연사 박물관- 남양주제2청사(17:50)-도농역 도착 후 해산(18:00)

(성인 7100원, 청소년 5200원, 어린이 3500원, 6세 이하 65세 이상 2000원)





2.속초 시티투어

2층 버스가 명물인 속초 시티투어는 운행 중에 시야가 넓은 차창으로 바다와 설악산 등 속초의 자연경관
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설악산, 해맞이 공원, 속초해수욕장, 수산시장, 영금정, 영랑호 등 속초의
문화와 비경을 자랑하는 명소를 감상하면 도심에서 정체됐던 가슴은 시원하게 뚫린다. 속초시티투어는
순환형으로 1일 이용권을 구입하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오르내릴 수 있어 여행객이 느낌이 닿는 정거장에
서 유연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속초의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A코스의 첫 여정 엑스포공원은
74m 관광엑스포 상징탑과 아이멕스영상관이 있으며, 탑에 오르면 청초호와 설악산, 동해의 환상적인 해
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영금정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너른 바위와 속초 등대를 바라보면 속세의 때
묻은 감정이 일시에 씻긴다.

설악산으로 향하는 B코스는 속초 시립박물관에서 시작된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면 어민의 애환과 삶이
전시돼있고 실향민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촌을 복원해 놨다. 설악 해맞이 공원에서는 바
다를 테마로 한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돼, 해맞이 여행지로 그만이다. 대포항이나 외옹치항에서는 동해
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속초 최대의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송림과 모래가 어우러져 산책코스로 그만
이다.

▲속초시티투어

홈페이지: www.sokchocitytour.com

문의: 속초시 시설관리공단(033-631-0331)

정규운행일:매주 주말(토,일) 공휴일/ 피서철,단풍철 매일 운행(7월,8월,10월,11월)

운행시간: 08:40~18:40

운행간격: 1시간 30분(1일 5회)

이용요금: 성인 7000원, 초중고 5000원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운행코스

A코스(2층버스 운행) : 청초호 유원지(환승) - 청호대교 - 석봉도자기 미술관 - 속초관광수산시장 - 영
금정 - 장사항 - 청간정 - 장사항 - 영랑호리조트 - 시외버스터미널 - 속초관광수산시장 - 석봉도자기
미술관



B코스(리무진버스 운행) : 종합경기장 - 설악파인리조트 - 시립박물관 - 대명콘도 - 일성콘도 - 한화콘
도 - 척산온천 - 설악산 소공원 - 설악산B ` C지구 - 해맞이 공원 - 대포항 입구 - 속초해수욕장 - 고속
버스터미널 - 청호대교 - 청초호 유원지(환승)



기타

비정기 코스(맞춤투어)

휴가철, 단풍시기, 지역 축제 시 특별여행과 단체여행객의 요청이 있을시 운행.



3. 안동 시티투어

하회 마을코스는 푸르른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월령교를 지나 안동의 전통문화를 한곳에 모아둔 안동민속
박물관을 둘러보고, 하회마을 초입의 풍산한지에서 닥나무가 한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낙동강변
천연절벽인 부용대에 올라 섬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하회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보게 된다.

도산서원 코스의 첫 일정은 전통문화와 첨단 디지털 기술이 만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퀴즈, 대형 영상을 보면서 하회탈춤 추기, 4D입체 영상으로 즐기는 고창여행 등 아이들이 체험하
고 느낄 수 있는 재밋거리가 가득하다. 점심은 안동찜닭 골목에서 매콤한 찜닭과 어머니 손맛이 담뿍 배
인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다. 산림과학박물관에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터득하
고, 마지막 코스인 안동 음식 박물관에서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생신상과 전통방식의 안동소주 제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두 가지 코스를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안동에서 하루쯤 묵어야 하는데 월령교에서
가까운 임청각이나 하회마을에서 고택 숙박체험을 하면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 www.andongtour.kr/

문의:안동시티투어(054-855-7179)

정규운행일: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운행

운행시간: 10:00~18:00

이용요금: 성인 1만8000원(관광지 입장료, 문화해설, 여행자보험)

주차: 안동댐 월영교 앞 주차장(무료)



운행코스

1. 하회마을 권역-수,목,토,일

안동시외버스터미널(10:00)→월영교(10:20)→안동민속박물관→하회마을전통시장→중식(자유식)→해설이
있는 하회마을투어→병산서원→하회마을전망대 \"부용대\"→안동시외버스터미널(18:00)

2. 도산서원권역-화,금(현재 개보수 12월부터 시작)

시외버스터미널(10:00)→월령교(10:20)→안동전통문화컨텐츠박물관→전통시장(안동찜닭골목)→도산서원
→산림박물관→안동음식박물관→시외버스터미널(18:00)


[출처]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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