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한 값에 피서객들에게 개방되 고 있는 동해안 지역 대학 기숙사가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피서객들 로 부터 높은 인 기를 끌고 있다.
16일 삼척대에 따르면 고교 교사와 고교생, 피서객 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 간 대학 기숙사를 저렴 한 값에 개방하자 인터넷 예약이 폭주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기숙사는 1실 4인까지 가능하면서도 침구류 제공에 하루 1만3천원으 로 매우 저렴한 것은 물론 식사도 한끼당 3천500원에 제공된 다.
이 때문에 벌써 120실 모두가 8월 15일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이 대학 기숙사에는 오는 8월 10일부터 4일간 450여명의 단체 피서객이 한꺼번 에 찾을 예정이다.
360실에 7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대 기숙사도 이미 성수기 예약이 사실상 완료된 상태다.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단체 및 연수 목적의 피서객이 몰려 예약이 끝났 다.
이곳은 하루에 관리비 6천원, 한끼 식사비 2천500원만 내면 돼 바가지 상혼이 판치는 바닷가와 숙박업소 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이밖에도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릉대와 관동대, 영동대, 강원도립대 등 강 릉지역 대학가 원룸 및 하숙촌의 피서객을 위한 민박운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 휴강으로 80여개소의 여유 하숙시설을 활용, 피서철 숙박난을 해소할 수 있는 데다 숙박비 폭등에 대한 가격 견제 기능까지 할 수 있어 `누이좋고 매부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학 기숙사 등이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캠퍼스내의 식당, 세탁실, 욕 실, 체육시설, 매점, 도 서관,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조용하면 서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척대 기숙사 관계자는 "학교 이미지를 높일 수도 있고 신입생 유치와도 연계 할 수 있어 동해안 각 대 학들이 경쟁력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