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주5일제 `특수` 잡아라"](종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7-06 오전 9:31:00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자 항공업 계가 주말 상품, 주5일제 이벤트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발빠르게 `특수' 잡기에 나 섰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월요일 새벽에 귀국하 는 단거리 동남아 일부
노선의 수요증가에 대비해 최근 항공기를 중형기에서 대형기 종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인천발 호치민행 항공기는 수용인원이 종전 258석에서 296석으로, 마 닐라행은 296석에서 376
석으로 각각 늘었다.

164석 규모의 항공기가 운행되던 타이베이행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96석 짜리 항공기로 대체된다.

이와함께 여름휴가철 성수기에 즈음해 신규 및 증편 노선도 많아졌다.

인천발 상하이행 노선이 지난달 28일 신규 취항한 것을 비롯, 인천발 페낭행 항 공편이 이달 28일(296
석), 대구발 심양행이 다음달 3일(164석) 새로 취항할 예정이



다.
또 밤 비행기를 이용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로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 `반딧 불 여행' 등 `반짝 특
수'에 대비한 여름철 전세기 운항도 늘었다.

인천발 삿포로행 항공편은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쿠시로행은 25일부터 다 음달 15일까지, 우루무치
행은 17일부터 다음달말까지 각각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또 주5일제가 실시되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추천한 네티즌을 추첨해 국제선 항공권을 주는 `
그곳에 가고 싶다' 이벤트와 상하이 여행 계획을 잘 짜서 게 시판에 올린 네티즌을 뽑아 국제선 티켓을
주는 행사를 홈페이지에서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동남아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필리핀 클라크행 항공 편을 18일부터 주2회에
서 주5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일본 하코다테행 항공편을 운항하 는 것을 비롯해 일본 아
사이가와행, 마닐라행, 하노이행, 사이판행, 태국 우타파우 행 등 부정기 항공편을 대거 늘려 이달 중순
부터 한달여간 운항한다.

이밖에 최근 중국 관광객 급증에 따라 인천발 칭다오행 항공편을 15일부터 매일, 인천발 톈진행 항공편
을 17일부터 주3회 신규 취항해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주말형 상품'의 대표 격인 방콕.베이징 2개
노선의 경우 9일 이후 예약률이 100%에 가깝다"며 "하계 성수 기에다 주5일제까지 겹쳐 주말 항공편은
당분간 최대 호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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