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남해안 시대" 본격 준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6 오전 9:27:00
경남.전남 공동협의체 구성 등 박차

(창원=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 경남도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부축에 대응하고 경남과 전남지역의
남해안 일대를 획기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남해안 시대'를 구상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안 지역이 동북아 국제시장의 '전략적 관문' 역할을하고 있는데다 한려수도를
중심으로 한 천혜의 황금해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남해안 해양경제축 개
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 이전 방침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새로운 국가군형
발전 전략 추진을 위한 대안으로 경부축의 강력한 흡인력을 견제할 수 있는 환남해축 기능 보강이 요구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도 관계자의설명이다.

도는 이를 위해 한려.제2남해대교 가설과 국제 규모의 관광단지 개발, 거제도국제관광특구 지정 등을 통
한 한려수도와 연계한 남해안 국제관광벨트 개발, 경전철및 고속철도 구축, 사천.여수지방공항 확장, 남
해안 고속도로 왕복 8차선 확충, 대진 고속도로 거제 연장, 한.일해저터널 개설 등 산업 및 국제적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추진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창원권 기계산업단지와 거제권 조선산업단지, 진주.사천권 항공우주산업단지의 혁신 클러스터화 등
지역특화산업의 실질적인 발전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도는 이달 중으로 '남해안 개발 경남-전남 공동협의체'를구성하고 남해안 해양경제
축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내년에 '남해안 해양경제축 구상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재원은 한국형 신뉴딜정책에 포함될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가 추진중인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는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에 따른 새로운 국가균
형발전 전략으로 수도권 집중 분산과 지방 활력촉진 및 영.
호남화합 등에도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 물류중심으로의 부상과 함께 남해안,일본 규슈지역을 포함
한 자유무역지역(FTA) 형성을 통한 국가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지난달 17일 제22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0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
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남해안 해양경제축 개발'을 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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