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새벽4시~6시 가장 많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자동차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고, 사망 사고는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에 가장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98회계연도(98년4월∼99년3월)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으로 보상받은 사고피해자 36만2천6백50명(치료중 사망자 1천7백78명 포함) 가운데, 30대가 9만5천3백71명(26.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0대로 8만1천9명,40대가 6만7천7백51명순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이하 사상자도 1만8백7명(3%)에 달했고, 80대 이상 사상자수는 1천4백28명(0.4%)으로 가장 적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체 피해자의 66.1%,여자가 33.9%를 각각 차지했다. 중간연령층인 20∼49세는 남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19세 이하 및 50세 이상에서는 여자가 더 많았다. 사상자가 생긴 자동차 사고를 시간대별로 보면 전체의 13.3%가 오후 4∼6시에 일어났고, 이어 오후 2∼4시 (12.9%), 오후 6∼8시(12.6%), 오전 8∼10시(10.7%) 순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목숨을 잃을 위험이 71%가 넘는 중상자(치료중 사망자 포함) 사고 발생률은 새벽 4∼6시가 3.8%로 가장 높았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 역시 새벽 4∼6시로 나타나 심야시간의 과속운전이 사망사고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다친 곳은 목부위로 전체의 62.3%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허리(33.7%), 머리(31.0%) 순이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상비율은 배와 가슴부위가 각각 79.2%,37.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사고형태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전체의 74.7%로 가장 많았고, 이중에서는 추돌과 측면 충돌사고가 각각 34.8%와 17.7%로 집계됐다. 반면 자동차가 사람을 들이받은 사고는 지난 95년 20.5%, 96년 17.0%, 97년 17.9%, 98년 14.3%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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