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1-06-14 오후 6:04:00 |
|
|
|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러운 멋과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천년 고도(古都)' 교토(京都).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JR 열차로 한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일본의 경주다. 794년 간무 천황이 나라에서 도읍을 옮긴 후 1868년까지 일본의 천년수도(千年首都)였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17개 문화재를 비롯, 국보 1호인 고류지의 '미륵보살반가사유상' 등 중요문화재 20%가 몰려있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다. 1천여개의 크고 작은 절과 신사(神社)가 대부분 시내 중심부에 모여 있다.
대표적인 사찰로는 긴가쿠지와 기요미즈테라가 손꼽힌다.
긴가쿠지는 건물 전체에 금박을 입힌 2층 누각으로 막부시대 장군의 개인 정원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 사찰로 바뀌었다. 그래서 절이라기 보다는 잘 꾸며진 공원같은 느낌을 주며 연못에 비친 황금 누각은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기요미즈테라는 778년 승려 엔친이 지은 절이다. 뒤편 오토와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너무 맑아 이름이 붙여졌다. 절벽에 수십m 짜리 나무기둥을 받쳐 지어진 대웅전은 그 규모가 웅장하다. 그 동안 몇차례 재건을 거쳐 1633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으며 세계문화유산에 당당히 그 이름이 올라가 있다. 봄·가을에는 벚꽃과 단풍이 유명하면 건물에 조명장치가 설치돼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고다이지에서는 일본 전통 다도(茶道)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다분히 관광객들을 위한 상업적인 냄새가 풍기기도 하지만 일본 차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의 전통가옥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교토시내의 특징이다. 집 규모에 비해 문이 너무 작은 것이 특이하다. 막부시대때 대문의 크기에 따라 세금을 매겼기 때문에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좁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공간이 커진다.
서울 인사동과 비슷한 거리 모습을 하고 있는 라쿠추 뒷골목에는 일본 전통 염직물 공방들이 늘어서 있으며 공방 내에는 체험 코너도 마련해 놓고 있다. 교토 전통요리는 여행을 하면서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화려한 색깔 때문에 '입이 아니고 눈으로 먹는다'는 교토요리는 아기자기한 일본 음식의 전형이다.
1천 2백엔(한화 약 1만 3천원)짜리 1일 승차권을 구입하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