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옵션' 사라진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16 오후 11:57:29

해외여행 '필수옵션' 사라진다


앞으로는 '필수옵션 관광'이 사라지고, 현지 가이드 경비 등에서의 애매모호한 표현이 퇴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이런 내용들을 골자로 한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전면 시행한다.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모두투어, 세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등 국내 굵직한 여행사들이 대부분 동참한다. 표준안은 먼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거리였던 현지 필수옵션 관광을 폐지했다. 해당 비용을 여행상품 가격에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했다. 또 현지 가이드와 운전기사 경비도 별도로 명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실제 지불해야 할 비용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5성급 호텔 혹은 동급에 투숙할 예정입니다" 식의 애매한 표현도 "숙박시설은 현재 미정입니다", "A호텔, B호텔, C호텔 가운데 결정됩니다" 식으로 명확히 기재된다. 소비자원과 업계는 또 상품 가격정보와 취소 수수료, 쇼핑과 안전정보 등 핵심정보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페이지 전면에 표시하는 '핵심정보 일괄표시제'도 시행한다. '여행경보 단계' 등 여행지에 대한 안전정보를 직접 기재하지 않은 채 외교부 사이트로 링크 처리하던 관행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택 관광'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체 일정을 제공하고, 쇼핑정보도 세부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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