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기 관심 '라이프 스타일'을 바꾼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라이프 스타일 코디네이터'라는 이색 업종이 인기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정 요리부터 정원관리·실내장식·옷차림·여가활동·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개인생활의 모든 것을 조언해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는 한 라이프 스타일 코디네이터업체가 상장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런 업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삶의 질(質)을 높이려는 욕구가 크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에게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제는 큰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선진국과 소득수준 및 사회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보다 나은 개인생활을 추구하려는 욕구는 외국 못지 않게 높다. 물론 삶의 질 문제는 경제여건과 집·교통·사회보장제도 등 주변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지만 당장에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개인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큰 돈 들이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바꾸는 일부터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외부여건을 탓하기 전에 내면에서부터 개선을 추구해보자는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평소 하고 싶었던 여가활동에 나서는 것 같이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시작하면 된다.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건강관리다. 우리사회에는 각종 보신법·건강음식·정력증강식 등이 범람하고 있지만 40대 사망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 건강관리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 건강의 비결은 골고루 먹고 절주·금연·적당한 운동·잠잘자기·규칙적인 건강체크 그리고 여유를 갖는 삶이다. 다음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가구를 재배치하는 사소한 일로도 얼마든지 집안 느낌을 새롭게 할 수 있다. 집이 비록 작고 낡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집안에 들어서면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게 만드는 분위기 쇄신작업은 많은 경비를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다. 인테리어란 실내 분위기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조화시켜 개성과 취향이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비싸고 좋은 것으로 장식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 골프도 좋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신종 레저활동에 뛰어들어 새로운 경험을 얻게되면 발상이 전환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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