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가 조각한 피오르, 인간을 조각한 ‘노르웨이’
2013.06.10 노르웨이 |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 북동쪽에 있는 항구 플롬. 주민이 500명쯤 되는 북유럽의 이 한적한 포구의 아침을 쾌속 보트가 가르며 피오르(fjord)를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1만년 전 빙하가 깎아 만든 계곡에 바닷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신의 조각품 피오르. 노르웨이 지도를 보면, 북해에 연한 서해안의 바닷물이 내륙으로 구불구불 흘러가다가 플롬 앞에서 멈춘다. 국토 면적에 비해 긴 해안선을 가진 것은 순전히 피오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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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