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김환기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김 화백의 주요 작품 50점 최초 온라인 공개

                                                                      <사진제공: 네이버>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주요 작품들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주)은 김환기(1913~1974)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27일부터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김환기 화백은 구름, 달, 도자기, 하늘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 한국적인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받았으며, 일본·프랑스·미국 등을 오가며 현대 미술의 새로운 사조를 받아들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네이버는 한국적 색채가 강한 추상화 ‘항아리’와 독특한 점묘 화법으로 널리 사랑받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시리즈를 비롯하여 최근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지정한 ‘론도’ 등 김 화백의 대표작 50점을 온라인 전시하여 PC와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캐스트는 <테마로 보는 미술> 코너에 화려하고 독특한 김환기 화백의 일생을 시간의 흐름을 따라 되짚어보는 시기별 작품 활동을 설명하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환기미술관 관장과 학예사들이 내용을 직접 작성하여 마치 전문 도우미의 해설이 있는 전시를 감상하듯이 원작 이미지와 전문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다.

김환기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일이자 온라인 전시회가 시작되는 27일에는 김 화백의 대표작으로 네이버 로고를 표현한 스페셜 로고가 네이버 메인 화면에 온종일 노출될 예정이다.

2013.02.27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