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알찬 관람하려면...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전시면적은 25만㎡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면적(10만㎡)의 2.5배에 달한다. 그만큼 알찬 관람을 위해선 사전계획이 필수다. 안내지도와 전시관예약제 등 기본 서비스만 알아둬도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안내지도는 기본, 문화공연 시간·장소 확인해야
먼저 여수엑스포 안내지도를 챙겨두자. 안내지도는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종합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안내소에는 지도와 함께 당일 문화행사와 거리공연의 장소와 시간이 담긴 안내자료도 구비돼 있다. 자료를 바탕으로 관람 일정을 조정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사전예약을 했다면 지도에서 해당 전시관 위치를 확인해두자. 예약시간이 지나면 입장이 불가능하고 다시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약을 하지 않은 관람객은 현장예약기기에서 안내에 따라 예약을 하면 된다. 기기조작이 어렵다면 주위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 당일 관람객은 예약 전시관 고려해 동선 짜야
오전에 입장했으나 전시관 예약이 늦은 오후라면 104개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국제관을 먼저 들르는 것도 좋다. 국제관을 지나 바다 방향을 틀면(4문은 정면 방향) 엑스포광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오후 6시까지 아크로바틱, 서커스 등 공연이 계속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잠시 쉬거나 여유시간이 있을 때 이용하면 좋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8개 전시관 중 주제관을 기준으로 우측에 5개 전시관(한국관, 기후변화관, 아쿠아리움, 해양생물관, 해양산업기술관)이 몰려 있다. 하루 일정 관람객이라면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사전예약을 해야 동선이 짧아진다. 인근의 해상무대 및 천막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시간도 미리 알아두자.
예약제 운영 전시관을 사전 또는 현장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은 많다. 7대 기업관, 50개 국제관 등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예약제 전시관도 아쿠아리움을 제외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엑스포의 밤은 해상무대에서 보내자
전시관을 볼만큼 봤다면,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 7시 전에는 해상무대로 자리를 옮기자. 이곳에서는 수상공연페스티벌 '바다의 소녀',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 등이 매일 공연된다. 매일 오후 9시 30분에는 엑스포 행사의 최고 볼거리인 '빅오쇼'가 펼쳐진다. 늦으면 자리가 없으니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전하는 관람 팁.
◈ 맞기고 빌리고= 게이트를 통해 행사장 안으로 들어오면 종합안내센터가 있는데, 여기에는 종합안내소뿐만 아니라 물품대여소(2문 제외)와 물품보관소가 함께 있다. 무거운 가방이 번거롭다면 물품보관소에 맞기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필요하다면 물품대여소에서 빌리자. 강렬한 햇빛을 가려줄 양산도 빌려준다.
◈ 핸드폰 밥줄 곳= 휴대폰의 성능 좋은 카메라로 행사장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다보면, 배터리가 금세 닳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충전기인데, 종합안내센터에 있는 U서비스센터로 가면 무료충전이 가능하다. 이곳 외에도 민간포털사 네이버가 국제관B동 1층에서 PC이용과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휴대폰도 보관해 준다.
◈ 잃어버린 물건= 행사장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유실물센터를 찾게 된다. 유실물센터는 국제관B동 1층에 있다. 위치는 행사장 도우미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 목마름 해결할 곳=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물을 자주 찾게 되는데, 대부분은 생수병 하나씩을 들고 다닌다. 다 마셨으면 또 사야할까? 그럴 필요 없이 행사장 곳곳에 있는 푸트코트의 식수대에서 물병 한가득 담아 다시 관람하면 된다.
◈ 박람회장 밖 구경하기= 박람회장에 들어갔다가도 1회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다. 오동도는 박람회장 1문 바로 옆이며, 오동도로 가는 방파제에 연안어업체험장도 있어 볼만하다. 3문 여수엑스포역 쪽에는 에너지파크가 있다. 다양한 에너지 놀이기구, 실제 크기의 모형 어선에서 4D참치잡이를 체험해볼 있다. 여수 종포해양공원, 하멜공원, 중앙동 맛집거리 등도 도보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2012.5. 17
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