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도 막지 못한 환율…장중 1070원대
작성자 KARP 작성일 2011-04-21 오후 2:55:58

         당국도 막지 못한 환율…장중 1070원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070원대를 찍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079.7원까지 하락했다. 환율이 장중 1070원대로 하락한 것은 2008년 9월 8일(1078.5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80원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2차 지지선과 같은 역할을 했다. 지난달 동일본 대지진이 터진 후에도 계속 하락한 환율은 지난달 31일 1차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100원이 붕괴됐다.

 

예상보다 빠른 하락세에 외환당국도 쏠림현상 막기에 나섰다. 그 후 환율은 하루 올랐다 하루 내리는 ‘지그재그’식 등락을 거듭하며 지금까지 1080원대 중후반과 1090원대 초반에 갇혀 있었다.

 

미국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후인 20일에도 환율은 10원 가까이 하락해 108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이제 1080원 아래까지 내다보고 있다. 장 참가자들은 곧 1070원대로 환율이 떨어질 걸로 전망하고 있다.

 

변수는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였다. 이날 당국이 외환공동검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80원을 사이에 둔 거래가 치열한 모습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작년 6월 만들어진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더욱 축소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개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사 대상은 외국환은행 4곳 이상으로 국내은행도 포함됐다.

 

 

2011.04.21

KARP(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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